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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1만~2만명 사우디에 파병 검토…후티 격퇴 종파전 양상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0.08 13:48
수정2026.10.08 16:03

[사우디 지원을 받는 예멘 정부군 (로이터=연합뉴스)]

 시리아가 예멘 후티 반군을 상대로 한 '반격 작전'에 1만~2만명 파병을 검토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예멘 정부군을 지원하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시리아에 병력 파견을 요청했고, 시리아는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취지입니다. 

한 미국 당국자에 따르면 이주 초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임시 대통령의 회담에서도 파병 문제가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당국자는 알샤라 대통령이 아직 파병 결정을 승인하지는 않았으나, 시리아가 사우디의 요청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역시 원칙적으로 시리아군 파병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은 시리아가 예멘에 1만∼2만명 규모 병력을 파견할 수 있다고 악시오스에 전했습니다. 

파병 대상으로 검토되는 부대는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의 90사단과 시리아 남부 스웨이다 인근에 주둔하는 84사단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리아군 파병이 현실화할 경우 이번 분쟁은 이슬람 수니파와 시아파 간 종파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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