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산협, '금융권 침해 사고 관련 핀테크 업권 대응 사례 공유회' 성료
SBS Biz 신다미
입력2026.10.08 13:37
수정2026.10.08 13:40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오늘(8일) 오전 10시 서울 One IFC 17층 대형강의실에서 '금융권 침해사고 관련 핀테크 업권 대응 사례 공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공유회는 최근 금융권에서 해킹 및 정보유출 등 침해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전자금융업자와 핀테크 기업의 보안점검 및 침해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사 사고와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최근 외부에 노출된 웹서버 등 IT시스템의 취약한 공격표면을 악용한 침해 시도가 증가하면서 금융권 전반에서 외부 노출 IT자산 식별, 취약점 점검 및 접근통제 강화 등 선제적인 보안조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핀테크 업권에 금융감독원의 IT보안 자체점검 체크리스트에 따른 점검과 침해사고 대응 요령 재숙지를 요청하는 한편, 대·중·소 규모의 사업자가 함께 실제 대응 경험과 보안 노하우를 공유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핀산협은 금융당국의 대응 방향을 업계에 신속하게 공유하고, 실제 현장에서 확인된 침해 시도와 대응 사례를 함께 살펴봄으로써 핀테크 업권 전반의 보안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이번 공유회의 초점을 맞췄습니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 김종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금융권에서 발생하고 있는 침해사고는 특정 회사나 특정 업권만의 문제가 아니라 금융서비스 전반의 신뢰와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금융위원회 등 금융당국의 보안 강화 기조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핀테크 업계도 사고 발생 이후의 대응에 그치지 않고 사전에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협회는 개별 기업이 확보한 침해사고 대응 경험과 정보를 업권 전체가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를 확대하고, 회원사들이 필요한 보안조치를 신속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금융당국 및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공유회에는 전자금융업자 및 핀산협 회원사 보안·IT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금융감독원의 IT보안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주요 내용 설명 ▲최근 금융권 침해사고 원인 및 주요 조치 방향 ▲의심 IP 관련 확인 및 조치 사례 ▲유사 침해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방안 등을 중심으로 발표와 의견교류가 진행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전금업자의 해킹 방어 성공 사례 및 실패 사례를 비교 설명하고 가맹점 등 외부를 통한 접근에 대한 추가 인증 강화 등 전체 업권에 공통 적용될 필요가 있는 즉시 적용가능한 실질적 대응방안에 대해 회사들과 논의했습니다.
특히 이날 공유회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침해 시도 및 대응 사례를 바탕으로 공격자 IP 차단과 과거 접속기록 점검, 외부 노출 IT자산·서비스의 취약점 확인, 접근통제 강화, 비정상 접속 탐지·모니터링 등 주요 보안 점검사항을 중심으로 실무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핀산협은 이번 공유회를 계기로 회원사를 대상으로 최근 침해위협 및 보안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한편, 금융위원회 등 금융당국의 정책·점검 방향과 연계해 핀테크 업권의 선제적인 보안점검과 침해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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