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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日택시 시장 뚫었다… 현대차 '디 올 뉴 넥쏘' 점유율 11% 달성

SBS Biz 최지수
입력2026.10.08 11:43
수정2026.10.08 14:51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앞세워 일본 택시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디 올 뉴 넥쏘의 올해 4월~8월 일본 승용 수소전기차 시장 누적 점유율은 약 11%에 달했습니다.

오늘(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4월 일본 시장에 디 올 뉴 넥쏘를 첫 출시한 이후 택시를 비롯한 다양한 모빌리티 수요에 맞춰 현지 친환경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일본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에 따르면 현대차의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일본 승용 수소전기차 시장 누적 점유율은 약 11%에 달했습니다.

이 기간 판매된 디 올 뉴 넥쏘는 총 20대이며, 고객 인도를 앞둔 물량까지 포함하면 판매 규모는 35대로 늘어나 점유율 확대가 기대됩니다.

현대차는 1998년 수소연료전지 개발에 처음 착수한 이래 약 30년간 축적해 온 기술 역량과 주행 데이터 등을 반영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디 올 뉴 넥쏘의 성능과 효율을 크게 개선했습니다.

디 올 뉴 넥쏘의 연료전지 시스템은 기존 모델 대비 정격 출력이 11% 향상된 94kW를 달성했습니다.

돋보이는 강점은 주행거리입니다.

디 올 뉴 넥쏘는 1회 충전만으로 최대 720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일본 WLTC 인증 기준 1회 수소 충전 주행거리는 1,014km에 달하며, 연간 약 5만~10만km를 주행하는 일본 택시 업계에 높은 운행 효율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디 올 뉴 넥쏘의 일본 택시 시장 점유율 확대에는 일본 정부의 수소 모빌리티 확대 정책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긴 주행거리로 온실가스 감축 효과 및 수소 소비 촉진 효과가 큰 택시와 버스, 트럭 등 영업용 상용차를 '수소 모빌리티 우선 보급 차종'으로 지정해 수소전기차 택시의 구매 보조금 지원 등 지원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이러한 정책 환경과 연계해 일본 시장에서 디 올 뉴 넥쏘의 브랜드 인지도와 판매 확대를 견인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아시안게임 기간 현지 택시 업체와 손잡고 디 올 뉴 넥쏘 택시 7대를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팀 의전 차량으로 지원했습니다. 행사 기간 나고야역에 설치되는 '수소택시 전용 승차장'에 디 올 뉴 넥쏘가 투입되며, 지역 호텔 이용객을 대상으로 하는 '넥쏘 승차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구성과 편의성에 민감한 일본의 택시업계가 디 올 뉴 넥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디 올 뉴 넥쏘 택시가 수입 승용차 및 수소전기차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긍정 평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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