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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도마 오른 AI 해킹…금융위 보안 책임은

SBS Biz 정보윤
입력2026.10.08 10:51
수정2026.10.08 11:43

[앵커]

오늘(8일) 오전부터 국회에서는 정무위원회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금융권을 겨냥한 AI 해킹 직후 열리는 첫 금융 분야 국감인 만큼 금융위원회의 사전 감독과 대응 체계가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보윤 기자, 국회 정무위가 금융위 등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진행 중이죠?

[기자]



네, 최근 금융권을 강타한 AI 해킹 공격이 오늘 정무위 국정감사의 최대 현안으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해킹 사태 직후 열리는 첫 금융 분야 국감인 만큼 여야는 금융위의 사전 감독과 사고 인지 및 대응 과정, 피해 규모와 추가 확산 가능성,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따져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국감 시작에 앞서 "금융권의 혁신과 보안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보안을 전제로 망분리 규제 해제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금융위가 추진 중인 망분리 규제 완화를 어떻게 손질할지도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해킹 공격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드러났다고요?

[기자]

네,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분석 보고서를 통해 해킹 공격자가 중국 광둥성에 거주하는 26세 인물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정 인물이 확정된 건 아니지만, 공격자의 신원을 추정할 수 있는 단서가 AI 코딩 도구인 '클로드 코드'에 남았다는 건데요. 클로드 코드에 이니셜과 텔레그램 계정 등 정보를 입력했고 '탈취한 한국 금융정보를 어디에 판매하는지' 등도 질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격자는 홍콩에 있는 서버를 주 통제 인프라로 사용하면서 9개의 우회 IP를 활용해 접속 경로를 계속 바꾼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중국 AI 모델인 딥시크를 주로 활용한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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