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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국채금리 또 '발작'…연준 '연내 추가인상' 시사

SBS Biz 이한승
입력2026.10.08 10:51
수정2026.10.08 11:42

[앵커]

진정되는 듯 싶었던 글로벌 국채금리가 다시 치솟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지난달 미 연준의 FOMC 의사록에서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돼 국채금리 상승에 대한 불안감이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한승 기자, 밤 사이 글로벌 국채금리 얼마나 올랐습니까?

[기자]



10년만기 미 국채금리는 장중 한때 5.36%를 넘어 지난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30년만기 금리도 5.73%대로 올라 2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미 국채 금리 급등은 유럽으로 전이돼 정부 부채 부담을 다시 일깨우면서 영국과 프랑스 국채금리를 끌어올렸는데요.

영국의 30년 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6%를 돌파하면서 지난 1998년 이후 최고치를 다시 썼습니다.

프랑스의 10년만기 금리도 4.93%까지 올라 2002년 이후 최고치에 다시 근접했습니다.

이후 미 재무부의 국채입찰에 강한 수요가 몰리면서 국채금리가 다소 진정됐지만, 근본 원인인 재정 위기 등은 아직 해결되지 않으면서 불안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달 연준 FOMC 의사록에서는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내용이 공개됐다면서요?

[기자]

네, 9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대다수 참석자들은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번달 말 예정된 회의에서 추가 인상 필요성을 시사하는 언급은 없었습니다.

금리 인상 배경을 두고는 많은 참석자들이 인플레이션 위험 관리 차원이라고 평가한 가운데, 일부 위원들은 위험 관리 차원을 넘어 기본적인 경제 전망에 근거해 더 높은 금리가 필요하다고 봤습니다.

연준 위원들은 최근 국채금리 상승 배경 중 하나로 추가 기준금리 인상 기대를 꼽고 있어, 국채금리 변동성도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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