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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발달지연 진료 아동 10년새 34%↑…진료건수 4배 급증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0.08 10:33
수정2026.10.08 10:35

[언어발달지연 환자 수 및 진료 청구 건수 추이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최근 10년 사이 언어발달지연으로 병원을 찾은 아동이 34% 늘고, 진료 건수는 4배 수준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활용해 최근 10년간 만 1∼9세 아동의 언어발달지연 관련 진료 현황을 살펴본 결과 환자 수가 2016년 1만9천31명에서 2025년 2만5천468명으로 33.8% 증가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진료 청구 건수는 7만9천590건에서 2025년 32만5천996건으로 309.6%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유행 전후의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2016∼2019년과 2021년∼2025년으로 기간을 나눠 분석했더니 환자 수는 약 1.5배 증가한 반면 진료 청구 건수는 약 3.6배 증가해 진료 청구 건수의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습니다.



연평균 환자 수는 2016∼2019년 2만789명에서 2021∼2025년 3만520명으로 46.8%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연평균 진료 청구 건수는 9만6천90건에서 34만3천45건으로 257.0% 증가했고, 환자 1명당 연간 진료 청구 건수도 평균 4.62건에서 11.24건으로 늘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진료 청구 건수는 만 3∼5세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고, 진료받은 환자 수는 만 7∼9세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 폭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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