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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이집트 신행정수도 수소전기트램 공급 추진

SBS Biz 조슬기
입력2026.10.08 10:23
수정2026.10.08 10:30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카멜 알 와지르 이집트 교통부 장관이 지난 7일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열린 '한-이집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이집트 신행정수도 수소전기트램 시스템 구축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로템 제공)]

현대로템이 이집트 신행정수도 수소전기트램 공급 사업을 위한 첫발을 내딛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지난 7일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열린 '한·이집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이집트 터널청(NAT·National Authority for Tunnels)과 신행정수도 수소전기트램 시스템 구축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날 체결식에는 카멜 알 와지르 이집트 교통부 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완중 주이집트 대사,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로템은 이집트 신행정수도에 수소전기트램 공급하는 방안을 터널청과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사업은 예비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이 추진되면 현대로템은 차량 공급부터 운영, 시스템, 유지보수 등 영업운행에 필요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집트 신행정수도는 완공 시 600만 명 이상이 거주할 수 있는 대규모 스마트 시티로 카이로 동쪽 35km 부근에 건설되고 있습니다.

현대로템 측은 현지 대중교통 수단으로 수소전기트램 도입을 논의 중이며, 현재 약 28km의 노선 구간에 트램 44편성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로템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소전기트램의 첫 해외 수출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차량 공급이 확정되면 수소전기트램 시장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수소전기트램 도입은 국내 수소·철도산업의 해외 진출 기회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트램 운행에 필요한 수소 생산·충전 인프라 구축과 함께 차량 제작에 참여하는 국내 협력사들의 동반 진출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집트 신행정수도는 수소전기트램과 같은 새로운 철도 모빌리티를 도입할 수 있는 대표적 미래 도시 프로젝트"라며 "현지 운행에 최적화된 수소전기트램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사업 확정까지 터널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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