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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뉴스메이커] 제이미 다이먼·레이 달리오·도널드 트럼프·티파니 맥기

SBS Biz 고유미
입력2026.10.08 10:23
수정2026.10.08 11:22

■ 세계는 경제는 '이번 주 뉴스메이커' - 고유미 외신캐스터

이번 주 뉴스메이커들 만나보겠습니다.




◇ 제이미 다이먼

미국에서 시작된 국채 매도세가 유럽과 일본 등으로 번지면서 글로벌 채권시장이 크게 흔들렸는데요.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CEO는 이를 두고 전 세계 정부를 향한 경고의 메시지라며, 안일하게 대응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국채금리가 여기서 더 오를 수 있다며, 위기로 커지기 전에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제이미 다이먼 / JP모건체이스 CEO : (최근의 채권 매도세는) 전 세계 정부들을 향한 경고입니다. 끝없이 돈을 빌리고 지출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은 이미 오랫동안 이어져왔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부채가 얼마나 빠르게 늘어났는지 살펴보면 사실 유럽은 가장 늦게까지 버티다가 어느 순간 더 이상 빚을 늘리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반면 미국은 GDP 대비 부채 비율이 50%에서 100%까지 높아졌습니다. 전 세계 국가들이 계속해서 돈을 빌리고 있습니다. 안일하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얻어야 할 교훈은 언젠가는 시장이 점점 더 높은 대가를 요구하는 시점이 온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런 상황은 기업 부채와 기업 신용 스프레드 등으로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하지만 저는 늘 이런 문제는 위기가 되기 전에 해결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해왔습니다. 물론 위기가 된다면 우리는 대응에 나설 것입니다. 다만 훨씬 더 고통스러운 방식으로 대응하게 될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이 계속되고 금리가 계속해서 상승할 위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레이 달리오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의 창립자 레이 달리오는 미국의 경우, 이미 부채 위기에 직면해있다고 말했는데요.

앞으로 3년 안에 위기가 현실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레이 달리오 /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창립자 : 미국은 1년에 약 7조 달러를 지출하고 있습니다. 이를 기업이나 개인의 상황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7을 지출하는데 수입은 5밖에 없는 겁니다. 수입보다 40%나 더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고, 이런 상황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결과 부채와 부채 상환 비용이 계속 늘어나고 있고, 결국 다른 분야에 지출할 수 있는 여력을 잠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국 30년물 국채금리가 6%를 향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부채 위기가 임박했다고 보십니까.) 그렇습니다. (앞으로 24개월, 36개월 안에 발생할 것으로 보십니까.) 앞으로 3년 안에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도널드 트럼프

이번 주 공개된 미 연준의 9월 FOMC 의사록에서는 연내 추가 금리인상 필요성에 의견이 모아진 것이 확인됐는데요.

언제 올리느냐가 이슈가 됐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또 금리인하를 촉구했습니다.

케빈 워시 의장은 훌륭하지만 단 한 표를 행사할 뿐이라며, 지금 연준은 미국이 잘 안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케빈 워시 의장은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케빈은 오바마와 바이든 전 대통령이 임명한 수많은 사람들과 제가 임명한 몇 안 되는 사람들로 구성된 연준 이사회에서 단 한 표를 행사할 뿐입니다. 결국 우리는 미국이 잘 안 되기를 바라는 이사회를 둔 셈이죠. 저는 금리가 인하돼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티파니 맥기

다음 주 미국 기업들이 3분기 어닝시즌이 막을 올리죠.

미국 투자자문사 피보탈 어드바이저스의 CEO는 현재 시장이 강한 회복력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금리에 취약한 상태라며, 이번 어닝시즌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는데요.

특히 AI 자본지출이 실제 수익화로 이어지고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티파니 맥기 / 피보탈 어드바이저스 CEO : 저는 현재 시장을 회복력이 강하지만 여전히 금리에 민감한 시장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이제 실적 발표 시즌에 들어가는 만큼 AI 관련 자본지출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봅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이러한 지출을 통해 실제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지 여부입니다. 현재 주식시장은 사상 최고 수준에 가까운 상황입니다. 그런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약 5.3% 수준이고, 유가는 WTI의 경우 배럴당 90달러, 브렌트유는 100달러를 웃돌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정학적 불확실성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도 시장이 보여주고 있는 회복력은 정말 주목할 만합니다. 따라서 이번 어닝시즌에서는 개별 기업, 특히 기술 기업들의 자본지출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확인할 것입니다. 동시에 이러한 지정학적 긴장이 지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도 살펴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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