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엄격한 가계부채 관리 기조 유지…보안 전제 망분리 규제 해제"
SBS Biz 정보윤
입력2026.10.08 09:49
수정2026.10.08 10:17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오늘(8일) 가계부채 관리와 관련해 "투기적 대출수요는 제한하는 등 엄격한 가계부채 관리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서민금융과 중금리대출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모두발언에서 "금리 인상기에 대비한 서민·취약계층 지원 및 가계부채 등 리스크 관리가 중요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주택 실수요자에 대한 '핀셋형 지원' 강화와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공격과 관련해서는 "금융권의 혁신과 보안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보안을 전제로 망분리 규제 해제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성장펀드는 규모를 200조원으로 확대하고 지원대상과 직접투자규모도 늘려가겠다고 했습니다.
정책금융의 지방공급 비중을 확대하고 3대 메가프로젝트, 5극3특 전략 등과 연계해 지역대표 전략산업, 지방이전 기업 등에 우대금융을 적극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민간금융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본시장에 대해서는 신뢰, 주주보호, 혁신, 시장접근성이라는 4대 정책 방향에 따른 체질 개선을 일관되게 추진하면서, 시장 안정성 제고 등을 통해 내실도 다져가겠다고 했습니다.
이와 함께 "합동대응단 운영, 신고포상금 제도개선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대응역량을 제고해 왔으며, 조사권한과 부당이득 환수 수단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포용적 금융과 관련해서는, 정책서민금융의 금리수준을 낮추고 신상품 출시 등 공급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위원장은 "새도약기금 등을 통해 갚기 어려운 기존 채무는 조정·소각하고, 장기 연체채권이 양산되지 않도록 추심관행·연체채권 관리체계를 전면 혁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금융회사의 지배구조 개선방안도 마련 중이라고 했습니다.
보이스피싱 등 민생 금융 범죄 등으로부터 금융 소비자를 보호하겠다는 방침도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금융·통신·수사분야 보이스피싱 의심정보 공유체계 구축, 가상자산 활용 보이스피싱 규율체계 마련 등 보이스피싱 피해 차단 성과도 도출했으며, 의심거래 탐지역량 제고 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부동산 정책 엉망' 지적에 李 "금세 좋아지기 어렵다"…후퇴없다
- 2.더 무서운 보이스피싱 온다?…비번부터 바꾸세요
- 3.1244회 로또 1등 18명 16억씩 받는다…명당 어디?
- 4.동탄 냄새만 나도 집값 뛴다?…서울보다 뜨거운 '이곳'
- 5.3040男 편의점서 찾는다고...'혹시 이 빵 있나요?'
- 6.65세 이상이면 더 싸게…서울 미용실·카페·헬스장 등 90곳
- 7.'네 식구는 옛말'…'영감, 마누라 둘이서 늙어간다'
- 8.확 달라지는 온누리 상품권…10% 할인 받으려면?
- 9.'체납왕' 권혁, 15년 버티다 결국 4천억 낸다
- 10.軍 면제 논란에 로또 청약까지…후폭풍 일파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