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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글로벌 국채금리 부담에 최고치서 반락

SBS Biz 최주연
입력2026.10.08 08:12
수정2026.10.08 08:53

[미국 뉴욕증권거래소(로이터=연합)]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글로벌 국채 금리 급등 부담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7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1.41포인트(0.66%) 내린 5만1179.8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17.16포인트(0.22%) 하락한 7801.77, 나스닥종합지수는 61.20포인트(0.22%) 떨어진 2만7538.69로 마감했습니다. 

국채금리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불안과 미국 정부의 재정 지출 확대 우려로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장중 10년물 금리는 장중 5.36%를 넘어 지난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30년물 금리도 5.73%대까지 올라 2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다만 오후 들어 미 재무부의 390억달러 규모 10년물 국채 입찰에서 강한 수요가 확인되자 금리 상승세가 소폭 꺾였습니다. 

미 2년물 국채금리는 0.02%p(포인트) 하락한 4.77%에 마감했으며, 10년물 국채금리는 0.01%p 오른 5.286%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제유가도 장 막판 하락으로 전환하며 증시의 추가 하락을 막는 데 영향을 줬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비축유 방출을 앞당기기로 했다는 소식에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1.16달러(1.3%) 내렸습니다.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38센트(0.38%) 하락한 배럴당 100.2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고금리 부담에 기술주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4.81% 급락했고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3% 이상, 메타는 2% 이상 떨어졌습니다. 

은행주도 높은 금리가 대출 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각각 1.11%, 1.05% 하락했고 웰스파고와 씨티그룹, JP모건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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