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BofA "채권, 수십년간 주식 아웃퍼폼할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6.10.08 06:53
수정2026.10.08 07:50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 BofA "채권, 수십년간 주식 아웃퍼폼할 것"
미국 국채금리가 다시 급등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미국 주식 전략 책임자는 몇십년 만에 처음으로 채권이 다시 매력적으로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는데요.
반면 주식시장의 경우 투자심리가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변했다며, 기대가 큰 만큼 실망할 가능성도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주식이 채권만큼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사비타 수브라마니안 / BofA 美 주식 전략 책임자 : 위험조정수익률을 기준으로 채권을 보면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채권이 다시 매력적으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의 위험 대비 수익률은 5%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반면 S&P 500 지수를 보면 저희의 밸류에이션 분석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기대수익률이 5% 수준에도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는 현재 시장이 건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0년의 닷컴버블과 같은 상황은 아닙니다. 하지만 투자심리가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변했다는 점은 우려됩니다. 현재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5년간 S&P 500의 실적 성장률이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난 40년 동안 나타났던 것보다도 높은 수준이죠. 이렇게 기대치가 높아지면 실망할 가능성도 그만큼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 BofA "경제지표 둔화 전까지 국채금리 상승"
글로벌 채권금리의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5. 36%까지 오르며 2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의 금리 전략 책임자는 국채금리가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경제 지표가 둔화하거나 금융 여건이 완전히 타이트해지기 전까지는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마크 카바나 / BofA증권 글로벌 금리 전략 공동 책임자 : 연준은 이제 기준금리가 반드시 3%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앞으로 금리가 어디까지 오를 수 있는지 스스로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겁니다. 그렇게 되면 금리는 계속 상승하게 됩니다. 결국 두 가지 가운데 하나가 나타날 때까지 금리가 오르는 겁니다. 유가 때문이 아니라, 거시경제 지표가 둔화되거나 금융 여건이 크게 긴축되는 경우입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금리 상승이 경제와 시장에 부담을 주기 시작하는 아주 초기 단계에 들어섰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오늘(8일) 아침 주식시장이 하락했지만, 하루 동안의 움직임을 지나치게 확대 해석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금리 압박의 징후는 미국 고위험 채권시장에서, 그리고 프랑스 국채와 이탈리아 국채 시장에서 분명하게 포착되고 있습니다. 즉, 금리 상승의 실질적 타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 레이먼드제임스 "엔비디아, AI 산업혁명 핵심축"
한편 글로벌 금융서비스 기업 레이먼드 제임스의 주식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 주가가 515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오늘은 소폭 하락했지만,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말했는데요.
엔비디아가 AI 산업혁명의 핵심축인 데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현저히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이먼 레오폴드 / 레이먼드 제임스 주식 애널리스트 : 현재 AI라는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고, 엔비디아는 이를 실현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입니다. 메모리 공급의 제약이 오랫동안 이어져왔습니다.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하는 메모리 반도체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공급 제약은 새로운 현상이 아닙니다. 이미 오랫동안 지속돼왔습니다. 하지만 수요는 공급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는 거대한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점점 더 많은 메모리가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 아폴로 "AI 에너지 인프라 투자 부족"
글로벌 자산운용사 아폴로의 글로벌 인프라 책임자는 AI와 직접 연결된 종목보다도 AI 인프라 구축에 필수적인 에너지주에 주목했는데요.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데 반해 투자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에너지 인프라 섹터에 좋은 투자 기회가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올리비아 와세나르 / 아폴로 글로벌 인프라 책임자 : AI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AI를 뒷받침하는 인프라에 대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전력과 전력망이 있고, 천연가스 수요도 있습니다. 저희는 이런 기회 전반에 걸쳐 투자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투자 사이클을 살펴보면 좋은 사례를 찾을 수 있습니다. 2003년부터 2008년까지를 떠올려보세요. 1990년대 이후 석유와 천연가스 인프라, 시추 등에 대한 투자가 부족한 시기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수요가 급증했고, 시장은 이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재고도 매우 부족한 상황이었죠. 지금도 당시와 상당히 유사한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 BofA "채권, 수십년간 주식 아웃퍼폼할 것"
미국 국채금리가 다시 급등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미국 주식 전략 책임자는 몇십년 만에 처음으로 채권이 다시 매력적으로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는데요.
반면 주식시장의 경우 투자심리가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변했다며, 기대가 큰 만큼 실망할 가능성도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주식이 채권만큼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사비타 수브라마니안 / BofA 美 주식 전략 책임자 : 위험조정수익률을 기준으로 채권을 보면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채권이 다시 매력적으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의 위험 대비 수익률은 5%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반면 S&P 500 지수를 보면 저희의 밸류에이션 분석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기대수익률이 5% 수준에도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는 현재 시장이 건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0년의 닷컴버블과 같은 상황은 아닙니다. 하지만 투자심리가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변했다는 점은 우려됩니다. 현재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5년간 S&P 500의 실적 성장률이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난 40년 동안 나타났던 것보다도 높은 수준이죠. 이렇게 기대치가 높아지면 실망할 가능성도 그만큼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 BofA "경제지표 둔화 전까지 국채금리 상승"
글로벌 채권금리의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5. 36%까지 오르며 2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의 금리 전략 책임자는 국채금리가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경제 지표가 둔화하거나 금융 여건이 완전히 타이트해지기 전까지는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마크 카바나 / BofA증권 글로벌 금리 전략 공동 책임자 : 연준은 이제 기준금리가 반드시 3%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앞으로 금리가 어디까지 오를 수 있는지 스스로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겁니다. 그렇게 되면 금리는 계속 상승하게 됩니다. 결국 두 가지 가운데 하나가 나타날 때까지 금리가 오르는 겁니다. 유가 때문이 아니라, 거시경제 지표가 둔화되거나 금융 여건이 크게 긴축되는 경우입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금리 상승이 경제와 시장에 부담을 주기 시작하는 아주 초기 단계에 들어섰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오늘(8일) 아침 주식시장이 하락했지만, 하루 동안의 움직임을 지나치게 확대 해석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금리 압박의 징후는 미국 고위험 채권시장에서, 그리고 프랑스 국채와 이탈리아 국채 시장에서 분명하게 포착되고 있습니다. 즉, 금리 상승의 실질적 타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 레이먼드제임스 "엔비디아, AI 산업혁명 핵심축"
한편 글로벌 금융서비스 기업 레이먼드 제임스의 주식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 주가가 515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오늘은 소폭 하락했지만,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말했는데요.
엔비디아가 AI 산업혁명의 핵심축인 데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현저히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이먼 레오폴드 / 레이먼드 제임스 주식 애널리스트 : 현재 AI라는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고, 엔비디아는 이를 실현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입니다. 메모리 공급의 제약이 오랫동안 이어져왔습니다.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하는 메모리 반도체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공급 제약은 새로운 현상이 아닙니다. 이미 오랫동안 지속돼왔습니다. 하지만 수요는 공급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는 거대한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점점 더 많은 메모리가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 아폴로 "AI 에너지 인프라 투자 부족"
글로벌 자산운용사 아폴로의 글로벌 인프라 책임자는 AI와 직접 연결된 종목보다도 AI 인프라 구축에 필수적인 에너지주에 주목했는데요.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데 반해 투자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에너지 인프라 섹터에 좋은 투자 기회가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올리비아 와세나르 / 아폴로 글로벌 인프라 책임자 : AI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AI를 뒷받침하는 인프라에 대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전력과 전력망이 있고, 천연가스 수요도 있습니다. 저희는 이런 기회 전반에 걸쳐 투자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투자 사이클을 살펴보면 좋은 사례를 찾을 수 있습니다. 2003년부터 2008년까지를 떠올려보세요. 1990년대 이후 석유와 천연가스 인프라, 시추 등에 대한 투자가 부족한 시기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수요가 급증했고, 시장은 이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재고도 매우 부족한 상황이었죠. 지금도 당시와 상당히 유사한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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