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또 공정위 상대 집행정지 신청…'10년치 자료요구' 불복
SBS Biz 신채연
입력2026.10.07 18:48
수정2026.10.07 18:54
공정거래위원회의 현장조사에 불복했던 쿠팡이 이번에는 공정위의 보고·제출명령에 대해 집행정지를 신청했습니다.
오늘(7일) 법조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달 30일 서울고법에 공정위의 보고·제출명령 처분 효력을 멈춰달라는 취지의 집행정지 신청을 냈습니다.
법원은 오는 11월 5일 쿠팡이 낸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심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신청은 공정위가 지난달 쿠팡에 요구한 자료 제출과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8월 쿠팡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조사를 추진했지만, 쿠팡이 서면 통지를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현장조사를 거부해 현장조사는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공정위는 이후 서면 통지 의무가 없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9월 1일 쿠팡본사에 조사관 30여 명을 보내 현장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당시 공정위는 쿠팡에 2016년부터 약 10년치 자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쿠팡은 이미 여러 차례 공정위의 조사를 받은 데다 혐의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과도한 자료 제출을 요구받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쿠팡은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의혹 관련 현장조사 결정에 불복해 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법원은 지난달 23일 이를 기각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부동산 정책 엉망' 지적에 李 "금세 좋아지기 어렵다"…후퇴없다
- 2.더 무서운 보이스피싱 온다?…비번부터 바꾸세요
- 3.1244회 로또 1등 18명 16억씩 받는다…명당 어디?
- 4.65세 이상이면 더 싸게…서울 미용실·카페·헬스장 등 90곳
- 5.3040男 편의점서 찾는다고...'혹시 이 빵 있나요?'
- 6.확 달라지는 온누리 상품권…10% 할인 받으려면?
- 7.'네 식구는 옛말'…'영감, 마누라 둘이서 늙어간다'
- 8.軍 면제 논란에 로또 청약까지…후폭풍 일파만파
- 9.[단독] 해킹 터지자 책임자 뺀 쿠팡…8년 만에 돌연 삭제
- 10.대놓고 전역모 쓰고 軍 안간다 세리머니…논란 후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