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오세훈도 서울 부동산 문제 책임…공급·전월세 해결 나서야"
SBS Biz 김완진
입력2026.10.07 18:07
수정2026.10.07 18:34
청와대가 이재명 정부의 지난 1년간 부동산 정책이 실패했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비판에, 서울시도 부동산 문제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7일) 기자들과 만나 오 시장의 부동산 정책 비판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오 시장도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 책임이 없는 것은 아니지 않나"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시 부동산 문제에 관해서 정부와 머리를 맞대고 협조해서 공급 문제나 아니면 전월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오 시장은 어제 페이스북에서 이 대통령을 향해 "지난 1년간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솔직히 인정하고, 잘못된 방향을 바로잡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겠다고 용기 있게 선언하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최근 엑스(X·옛 트위터)에 수도권 주택 공급 관련해 "정부 차원의 속도전으로 서울 수도권의 주택 공급 선행 지표인 인허가가 급증하는 중"이라고 밝힌 것에 대한 반박 차원이었습니다.
오 시장은 "대통령의 정신 승리를 지켜보기엔 국민의 삶이 너무 절박하다"며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의지가 전혀 없어 보인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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