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대전환에 1천조…李 "기후위기 대응, 환경과 성장 중 하나 포기하는 일 아냐"
SBS Biz 김완진
입력2026.10.07 17:51
수정2026.10.07 18:29
[앵커]
정부가 오는 2035년까지 1천조 원을 들여 한국형 녹색 대전환에 나섭니다.
탄소 배출을 줄이는 환경 정책을 넘어 우리 경제를 이끌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겁니다.
김완진 기자, 한국형 녹색 대전환, 핵심이 뭔가요?
[기자]
정부가 철강과 석유화학 등 주력 산업 탈탄소화를 지원하고, 전기차와 배터리, 태양광, 풍력 등 10대 녹색산업을 육성한다는 겁니다.
정부는 재정 200조 원, 기후금융 790조 원 등 1천조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기후대응기금을 크게 늘리고, 오는 2028년 녹색국채도 발행하는데요.
녹색국채는 내년 상반기까지 제도와 세부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탄소 감축이 새로운 경쟁 기준으로 자리 잡은 상황을 주목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유럽의 탄소 국경세를 비롯한 탄소 무역 장벽이 날로 높아지고, 외국 기업들도 납품받는 제품의 탄소 감축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 대응은 이제 환경과 성장 가운데 하나를 포기하는 일이 아니라, 산업과 국가 경쟁력을 함께 키우는 실질적 해법이 되도록…]
정부는 태양광과 풍력, 이차전지 등의 핵심 부품과 장비 대상으로 국내생산 세액공제를 도입하고, 소형모듈원자로, SMR은 국가전략기술 지정을 추진해 세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적자 상태 초기 기업의 경우 이익이 나야 받는 생산세액공제만으론 투자 위험 감당이 힘들단 지적에, 보조금을 먼저 지급하고 향후 세액공제에서 차감하는 선지원 방식도 아이디어로 제시했습니다.
[앵커]
결국 탄소 저감을 수출과 산업경쟁력으로 삼겠다는 건데, 산업계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기자]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정부의 녹색 대전환 지원이 민간 자금을 끌어내는 마중물 성격을 띤다고 평가했습니다.
[최태원 / 대한상의 회장 : 그동안 기업이 탄소중립 투자를 망설인 것은 의지가 없어서가 아니라, 기술도 시장도 정책도 불확실한 상황에서 수십년짜리 투자 위험을 기업 혼자 감당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기업들은 녹색 대전환 과정에서 220조 원 규모 투자에 나서는데요.
한화큐셀은 차세대 태양광 기술인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태양전지 기술과, 핵심 청정발전 소재의 국산화에 나섭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수소환원제철 설비와 수소 생산시설 구축으로, 철강 생산 공정의 탈탄소 생태계 조성을 꾀합니다.
LG전자와 삼성전자는 냉난방 일체형 히트펌프를 활용한 가정 에너지 효율 제고 등 녹색 전환 일상 확대를 추진합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정부가 오는 2035년까지 1천조 원을 들여 한국형 녹색 대전환에 나섭니다.
탄소 배출을 줄이는 환경 정책을 넘어 우리 경제를 이끌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겁니다.
김완진 기자, 한국형 녹색 대전환, 핵심이 뭔가요?
[기자]
정부가 철강과 석유화학 등 주력 산업 탈탄소화를 지원하고, 전기차와 배터리, 태양광, 풍력 등 10대 녹색산업을 육성한다는 겁니다.
정부는 재정 200조 원, 기후금융 790조 원 등 1천조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기후대응기금을 크게 늘리고, 오는 2028년 녹색국채도 발행하는데요.
녹색국채는 내년 상반기까지 제도와 세부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탄소 감축이 새로운 경쟁 기준으로 자리 잡은 상황을 주목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유럽의 탄소 국경세를 비롯한 탄소 무역 장벽이 날로 높아지고, 외국 기업들도 납품받는 제품의 탄소 감축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 대응은 이제 환경과 성장 가운데 하나를 포기하는 일이 아니라, 산업과 국가 경쟁력을 함께 키우는 실질적 해법이 되도록…]
정부는 태양광과 풍력, 이차전지 등의 핵심 부품과 장비 대상으로 국내생산 세액공제를 도입하고, 소형모듈원자로, SMR은 국가전략기술 지정을 추진해 세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적자 상태 초기 기업의 경우 이익이 나야 받는 생산세액공제만으론 투자 위험 감당이 힘들단 지적에, 보조금을 먼저 지급하고 향후 세액공제에서 차감하는 선지원 방식도 아이디어로 제시했습니다.
[앵커]
결국 탄소 저감을 수출과 산업경쟁력으로 삼겠다는 건데, 산업계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기자]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정부의 녹색 대전환 지원이 민간 자금을 끌어내는 마중물 성격을 띤다고 평가했습니다.
[최태원 / 대한상의 회장 : 그동안 기업이 탄소중립 투자를 망설인 것은 의지가 없어서가 아니라, 기술도 시장도 정책도 불확실한 상황에서 수십년짜리 투자 위험을 기업 혼자 감당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기업들은 녹색 대전환 과정에서 220조 원 규모 투자에 나서는데요.
한화큐셀은 차세대 태양광 기술인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태양전지 기술과, 핵심 청정발전 소재의 국산화에 나섭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수소환원제철 설비와 수소 생산시설 구축으로, 철강 생산 공정의 탈탄소 생태계 조성을 꾀합니다.
LG전자와 삼성전자는 냉난방 일체형 히트펌프를 활용한 가정 에너지 효율 제고 등 녹색 전환 일상 확대를 추진합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부동산 정책 엉망' 지적에 李 "금세 좋아지기 어렵다"…후퇴없다
- 2.더 무서운 보이스피싱 온다?…비번부터 바꾸세요
- 3.1244회 로또 1등 18명 16억씩 받는다…명당 어디?
- 4.65세 이상이면 더 싸게…서울 미용실·카페·헬스장 등 90곳
- 5.3040男 편의점서 찾는다고...'혹시 이 빵 있나요?'
- 6.확 달라지는 온누리 상품권…10% 할인 받으려면?
- 7.'네 식구는 옛말'…'영감, 마누라 둘이서 늙어간다'
- 8.軍 면제 논란에 로또 청약까지…후폭풍 일파만파
- 9.[단독] 해킹 터지자 책임자 뺀 쿠팡…8년 만에 돌연 삭제
- 10.동탄 냄새만 나도 집값 뛴다?…서울보다 뜨거운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