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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14만㎞까지 수리비 공짜'…파격 보증 꺼낸 '이차'

SBS Biz 류정현
입력2026.10.07 17:17
수정2026.10.09 09:20

[르노 필랑트. (사진=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가 최대 7년·14만㎞까지 신차 보증을 연장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소비자 신뢰 회복에 나섰습니다.



최근 자동차를 구매할 때 차량 가격뿐 아니라 유지비와 수리비, 중고차 잔존가치까지 따지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만큼 장기 보증을 앞세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이달부터 ‘7년 14만㎞’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상은 필랑트와 2027년형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입니다. 고객이 매년 전국 르노코리아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12가지 무상점검과 엔진오일 세트 교환을 받으면 기존 신차 보증을 최대 7년·14만㎞까지 연장받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보증 기간만 늘린 것이 아니라 정기적인 예방 정비를 통해 차량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르노코리아는 매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점검과 엔진오일 교환을 받도록 한 것도 보증 연장 조건을 넘어 차량을 장기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장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정기적인 관리 이력이 쌓이면 차량을 오래 보유하는 동안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향후 중고차로 판매할 때 잔존가치를 높이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 / 르노 자동차 

특히 개인 고객 간 보증 승계도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차량을 판매한 뒤에도 보증 혜택이 다음 차주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해 차량의 신뢰와 가치를 높이겠다는 취지입니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프로그램이 최근 달라진 자동차 소비 기준을 겨냥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순히 가격 대비 성능을 의미하는 ‘가성비’를 넘어, 얼마나 안전하고 안심하면서 오랫동안 차량을 탈 수 있는지를 중시하는 이른바 ‘안심비’가 새로운 소비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 시장은 얼마나 안심하고 오래 탈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대로 변화했다”며 “‘7년 14만㎞’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은 이런 소비자의 새로운 기준에 대한 답”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단순히 가격 경쟁력을 앞세우기보다 예방정비와 장기 보증, 지속적인 차량 관리를 통해 고객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오래도록 안심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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