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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외부통로 핵심' 예멘 아덴 국제공항에 미사일 공격

SBS Biz 김종윤
입력2026.10.07 15:55
수정2026.10.07 16:00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7일(현지시간) 예멘 정부의 임시수도인 아덴의 국제공항을 공습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예멘 교통부에 따르면 후티는 탄도미사일과 폭발물 탑재 드론을 동원해 아덴 국제공항을 공격했는데, 이 중 미사일 한 발은 이집트 카이로발 항공기의 착륙 예정 시각을 불과 몇 분 앞두고 공항 활주로 인근에 떨어졌다고 교통부가 밝혔습니다.

당국은 착륙을 취소하고 해당 항공기를 제다 국제공항으로 회항시켰으며, 활주로에 있던 항공기 두 대는 추가 공습에 대비해 다른 구역으로 옮겨졌습니다.

아덴 국제공항은 예멘 정부군이 장악한 지역에서 외부로 통하는 핵심 통로인데, 예멘 정부는 후티가 아덴 국제공항을 계속 위협하면 군사, 물류, 외교 등에서 전방위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큽니다.

후티는 예멘을 지원하는 사우디아라비아 본토를 겨냥한 공격도 확대했습니다.

이에 대해 사우디가 주도하는 예멘 연합군은 사우디 수도 리야드 북쪽 상공에서 후티의 탄도미사일 한 발을 요격해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별개로 후티는 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항과 사우디 남서부 아브하 공항 등을 타격했다고 주장했는데, 사우디 측은 이를 즉각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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