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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 논란에 결국…국방장관 "궁극적으로 폐지"

SBS Biz 김종윤
입력2026.10.07 13:09
수정2026.10.07 13:10

[강신철 국방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남자 축구대표팀 일부 선수들의 병역 관련 언행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방부가 예술·체육 분야 병역특례 제도를 점진적으로 축소해 궁극적으로 폐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7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예술·체육 분야 병역특례 제도의 축소 및 폐지 여부를 묻는 질의에 대해 "병역특례를 점진적으로 축소해서 궁극적으로는 폐지하는 것이 국방부의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논란은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일부 선수들의 병역 관련 발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에서 비롯됐습니다.

일부 선수들이 금메달 획득 이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갑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는가 하면, 전역모를 연상시키는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병역특례를 둘러싼 비판 여론이 커졌습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비롯해 국제대회에서 일정 성적을 거둔 예술·체육인은 병역특례를 통해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돼 병역 의무를 대신할 수 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면서 예술·체육 분야 병역특례 제도를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강 장관 역시 이날 해당 선수들의 언행과 관련해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폄하하는 것에 대해서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앞으로 예술·체육 분야 병역특례를 단계적으로 축소하면서 제도 자체를 폐지하는 방향을 목표로 관련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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