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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8천700억 규모 인천 원창동 데이터센터 수주

SBS Biz 박연신
입력2026.10.07 12:03
수정2026.10.07 12:14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이 8천700억 원 규모의 인천 원창동 데이터센터 신축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도테라원이 설립한 청라 IDC PFV가 발주한 '인천 원창동 데이터센터 신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인천광역시 서해구 원창동 일원에 50MW급 데이터센터를 짓는 프로젝트입니다. 총 사업 규모는 약 8천700억 원이며, 지하 4층~지상 11층 규모로 조성됩니다.

이번 사업은 다음달 착공해 2029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건축·토목·설비·조경·통신 공사를 맡습니다. 기계·전기·배관 등 MEP 공사는 공동 시공사인 kt cloud(케이티클라우드)와 함께 수행합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데이터센터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데이터센터는 산업건축과 에너지 효율화 기술이 함께 요구되는 분야인 만큼, 현대엔지니어링은 기존 첨단 산업시설 건설 경험과 에너지 사업 역량을 결합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공기 단축과 시공 품질 향상을 위한 데이터센터 특화 OSC 공법과 전력 공급 안정성, 고효율 냉각 시스템, 화재·재난 대응 기술 등 핵심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와 SMR, 수소 등 차세대 에너지 사업을 데이터센터와 연계한 에너지 조달 모델도 개발할 방침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공간과 에너지를 연결하는 차별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AI 시대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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