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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시장 휩쓰는 테슬라, BYD…국산차 뒷걸음질

SBS Biz 최지수
입력2026.10.07 11:04
수정2026.10.07 11:49

[앵커]

테슬라와 BYD가 전기차를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 판매를 늘리는 가운데 국내 완성차 5사의 내수 판매는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줄었습니다.



특히 전기차 판매가 감소하면서 안방을 지킬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최지수 기자, 수입차 판매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요?

[기자]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3만 4천904대입니다.



전달 대비 17.1%, 지난해와 비교했을 땐 6.3% 늘어난 수치입니다.

올해 누적 수입 승용차 등록은 27만 9천700여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넘게 늘었습니다.

특히 지난달 수입차 판매 1위는 테슬라로, 1만 2천대 넘게 팔리면서 8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중국차 중에선 BYD가 2천614대 팔리면서, BMW와 벤츠에 이은 4위 자리로 올라섰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156.3% 늘었고 올해 누적으론 2만대 판매를 돌파했습니다.

지난달 테슬라와 BYD 두 브랜드의 판매량만 1만 5천 대에 육박해 전체 수입차의 43%를 차지했습니다.

[앵커]

반대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안방 판매는 뒷걸음질쳤죠?

[기자]

현대차·기아·KGM·한국GM·르노코리아 등 국내 완성차 5사의 지난달 내수 판매는 9만9천843대로 지난해보다 19.8% 줄었습니다.

특히 전기차에서 두드러졌는데요.

9월 현대차의 전기차 내수 판매는 5천435대로 지난해보다 27.7% 감소했고 테슬라 등록대수의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

올해 국산 전기차의 국내 점유율이 50%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도 나옵니다.

4분기에는 지자체 보조금 소진으로 소비자의 구매 부담이 커지는 만큼 국내 업체들이 가격과 상품성에서 어떤 경쟁력을 보여주느냐가 안방 수성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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