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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성장 캄보디아 판 키운다…싱가포르 허브 직속 편입

SBS Biz 박규준
입력2026.10.07 11:03
수정2026.10.07 11:52

[앵커]

LG전자가 동남아 신흥 시장인 캄보디아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기존에 태국 법인이 맡아오던 캄보디아 관할을 아시아 총괄 허브인 싱가포르 법인 직속으로 바꾼 건데요.

자세히 알아보죠.

박규준 기자, 캄보디아 시장에 더 신경을 쓰겠다는 건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캄보디아 유통업체 보도자료 등에 따르면 LG전자는 캄보디아 지사 관할을 태국 법인에서 싱가포르 법인으로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LG전자 태국 법인 아래엔 미얀마 지점과 캄보디아 지점 등이 있는데, 캄보디아 시장 관할 조직을 싱가포르 법인 아래로 편입시키는 겁니다.

LG전자 캄보디아 지사는 이달 초, 캄보디아 내 LG전자 제품 유통판매처인 지기어그룹(GGEAR Group)과의 대규모 연례 행사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관련해서 LG전자 캄보디아 지사 측은 "단순한 조직구조 변경이 아니라, 캄보디아에 LG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강력한 연결고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싱가포르법인으로의 편입으로 캄보디아 유통채널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한국 등 전 세계 여러국가에서 제품을 공급받게 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싱가포르 법인 아래로 편입시키려는 이유는 뭔가요?

[기자]

LG전자의 아시아 지역의 허브 역할을 하는 싱가포르 법인을 통해 공급망 다변화, 제품 경쟁력 등을 키우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이런 공급처 다변화로 고부가 가치 상품 비중을 늘려 매출을 끌어올리려는 의도도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캄보디아는 인구가 1800만 명 규모로 많지는 않지만 경제성장률이 5~6%수준으로 아세안 주요국 중 가장 높아, 성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알려집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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