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형교회 2곳도 해킹 정황…권익위도 털렸다
SBS Biz 이정민
입력2026.10.07 11:02
수정2026.10.07 11:41
[앵커]
최근 금융권 등에서 인공지능, AI 도구를 활용한 해킹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대형 교회 두 곳에서도 해킹 정황이 발견됐습니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제기되는데, 민간 뿐 아니라 국가기관인 권익위원회에서도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확산되는 피해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정민 기자, 해킹 피해를 입은 대형 교회들, 어딘가요?
[기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서초구 사랑의 교회가 해킹 공격을 받았습니다.
먼저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조금 전인 오전 10시쯤 외부 보안 전문기관과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유출 의심자료 7건 가운데 '성도 정보 변경 이력'에서 일부 개인정보가 포함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도 정보 변경 이력에는 총 85만명의 이름과 생년월일, 정보 변경 내용이 담겨있는데요.
이 가운데 주민등록번호나 전화번호 변경 이력 등이 1만건 넘게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안업체 '오아시스시큐리티'는 여의도순복음교회를 해킹한 해외 공격자 서버에서, 사랑의교회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교인 8만9000명의 정보와 임직원 정보 286건 등도 확인됐다고 말했는데요.
사랑의교회는 비상대책 TF를 구성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가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의 온라인 교육 포털, '청렴권익배움터'에서도 이용자 10만41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앵커]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피해자들의 집단소송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금융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초동의 한 로펌은 신한은행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를 대상으로 손해배상 집단소송 원고 모집에 나섰습니다.
이외에 국민은행이나 하나은행, 저축은행들과 캐피탈 업계에서도 침해사고가 이어진 만큼 피해자들의 집단소송 움직임이 더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신한은행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보고받은 지 엿새 만인 어제(6일), 기존 현장점검을 현장검사로 전환했습니다.
금감원은 정확한 유출 규모와 신한은행의 법 위반 여부, 보안 관리 책임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최근 금융권 등에서 인공지능, AI 도구를 활용한 해킹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대형 교회 두 곳에서도 해킹 정황이 발견됐습니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제기되는데, 민간 뿐 아니라 국가기관인 권익위원회에서도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확산되는 피해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정민 기자, 해킹 피해를 입은 대형 교회들, 어딘가요?
[기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서초구 사랑의 교회가 해킹 공격을 받았습니다.
먼저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조금 전인 오전 10시쯤 외부 보안 전문기관과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유출 의심자료 7건 가운데 '성도 정보 변경 이력'에서 일부 개인정보가 포함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도 정보 변경 이력에는 총 85만명의 이름과 생년월일, 정보 변경 내용이 담겨있는데요.
이 가운데 주민등록번호나 전화번호 변경 이력 등이 1만건 넘게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안업체 '오아시스시큐리티'는 여의도순복음교회를 해킹한 해외 공격자 서버에서, 사랑의교회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교인 8만9000명의 정보와 임직원 정보 286건 등도 확인됐다고 말했는데요.
사랑의교회는 비상대책 TF를 구성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가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의 온라인 교육 포털, '청렴권익배움터'에서도 이용자 10만41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앵커]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피해자들의 집단소송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금융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초동의 한 로펌은 신한은행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를 대상으로 손해배상 집단소송 원고 모집에 나섰습니다.
이외에 국민은행이나 하나은행, 저축은행들과 캐피탈 업계에서도 침해사고가 이어진 만큼 피해자들의 집단소송 움직임이 더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신한은행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보고받은 지 엿새 만인 어제(6일), 기존 현장점검을 현장검사로 전환했습니다.
금감원은 정확한 유출 규모와 신한은행의 법 위반 여부, 보안 관리 책임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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