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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1만1천호 쌓인 5곳…오산·경산 '관리지역' 신규 지정

SBS Biz 박연신
입력2026.10.07 10:57
수정2026.10.07 11:46


주택도시보증공사, HUG는 이달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2곳, 지방 3곳 등 총 5곳을 선정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경기 오산시와 경북 경산시가 신규 지정됐고, 기존 관리지역이었던 강원 강릉시는 지정에서 해제됐습니다.

이에 따라 10월 미분양관리지역은 인천 영종구, 경기 오산시, 부산 강서구, 충남 천안시, 경북 경산시입니다.

기존 관리지역인 인천 영종구와 부산 강서구, 충남 천안시는 적용기간이 당초 10월 9일에서 11월 9일까지 한 달 연장됐습니다.

이번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지난 8월 기준 총 1만1천235호로, 전국 미분양 주택 6만9천134호의 16.2%를 차지합니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이 1천 가구 이상이면서 공동주택 재고 대비 미분양 비율이 2% 이상인 지역 가운데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가운데 하나 이상에 해당하면 지정됩니다.

특히 신규 지정된 오산시와 경산시는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했습니다.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에서 분양보증(PF보증)을 받기 전에 사전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사전심사 결과가 양호하거나 보통이면 결과 통지일로부터 6개월 이내 분양보증을 신청할 수 있지만, 미흡 판정을 받으면 다시 사전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다만 임대주택사업이나 정비사업, 100세대 미만 주택·오피스텔 사업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사업은 사전심사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HUG는 미분양관리지역 내 주택사업에 대한 사전심사를 통해 미분양 위험과 분양보증 리스크를 관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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