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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유로화 가치 더 떨어질 수도"

SBS Biz 고유미
입력2026.10.07 07:03
수정2026.10.07 07:04


모건스탠리의 제임스 로드 외환 전략 책임자는 현지시간 5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유로화 가치가 조금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로드 책임자는 "최근 우리의 외환 전망치를 조정했다"며 "유로·달러 환율이 약 1.10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조금 더 하락할 여지가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로드 책임자는 "그간의 유로·달러 환율 흐름을 보면 매우 흥미롭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회의 이후 달러 강세 흐름이 시작됐을 당시에는 모든 것이 미국 측 요인에 집중돼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연준이 보다 매파적인 기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가격에 더 많이 반영되기 시작했고, 미국 경제지표도 강하게 나타났다"며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유로화 자체의 약세 요인에 더 초점이 맞춰지는 방향으로 전환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로드 책임자는 "여기에 엔화의 추가 약세 요인 등도 함께 작용하고 있다"며 "결국 유로·달러 환율은 일종의 '원투 펀치'를 맞은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첫 번째 타격은 강달러 측면에서 날아왔고, 이제 두 번째 타격은 유로화 자체의 악재에서 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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