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헤드라인] 레이 달리오 "美 3년 내 부채 위기" 경고
SBS Biz 임선우
입력2026.10.07 05:52
수정2026.10.07 06:26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 레이 달리오 "美 3년 내 부채 위기" 경고
"3년 안에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 위기가 닥칠 수 있다" 헤지펀드 거물 레이 달리오의 입에서 나온 경고입니다.
달리오는 국채시장 큰손인 일본과 중국이 손을 털고 있는 흐름에 특히 주목했습니다.
미국이 부채의 3분의1을 해외 자본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주요 투자자의 수요 감소가 국채 금리 상승과 정부의 이자 부담 확대를 불러올 수 있다는 해석인데요.
달리오의 우려처럼 실제 일본과 중국의 미 국채 보유액은 이미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최대 해외 보유국인 일본은 최근 한달새에만 17조원 넘게 줄였고요.
한때 1천800조원에 육박했던 중국의 장바구니도, 현재는 절반도 안되는 840조원대까지 내려왔습니다.
그만큼 물량을 줄이는 동시에 신규 국채 매입에도 소극적으로 돌아서게 되면 금리는 더 널뛰게 되는데요.
가뜩이나 정부 차입 확대와 인플레이션 우려로 이미 상당한 압력을 받고 있고, 여기에 AI 업계까지 경쟁적으로 돈줄 끌어모으기에 나서고 있는터라, 달리오의 카운트다운을 '설마'라는 단어로만 덮어두기엔 어려워 보입니다.
◇ 국채금리 급등에…핌코 "투자매력 매우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세계 최대 채권운용사죠.
핌코는 미 국채의 투자 매력이 크게 높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높은 금리가 매력적인 이자수익을 제공하는 데다, 향후 경기 둔화나 기술주 조정이 오게 되면 채권이 위험을 분산하는 헤지 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판단인데요.
자신들 역시 듀레이션 익스포저를 보유하고 있다 밝혔고요.
함께 발표한 향후 6개월에서 12개월 순환전망에서도 비슷한 판단이 제시됐습니다.
핌코는 높은 출발 수익률과 이에 따른 이자 수익이 인플레이션의 꼬리위험을 완화하는 동시에 AI 설비투자 열기가 식거나, 성장 충격이 발생할 경우 채권이 도피처가 될 수 있다 봤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5년에서 7년물을 매력적으로 평가했습니다.
◇ 유조선 부족에…비톨 "200달러 유가도 각오해야"
국채금리가 널뛰는데에는 치솟는 국제유가도 한몫 단단히 하고 있죠.
가뜩이나 100달러 선도 버거운데, 이제는 200달러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독립 석유 중개업체인 비톨의 경고인데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석유 수출이 늘곤 있지만, 구매자들이 유조선을 구하지 못해 새로운 병목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짚었습니다.
임차 비용이 포물선을 그리듯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유조선 부족 이슈가 복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특히 타격이 심한 유럽 정유사들이 생산 감축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석유제품 공급차질이 심화될 수 있고, 분명한 해법이 없다는 점에서 가격 고공행진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했습니다.
◇ 마이크론, 넷리스트와의 특허소송 '8천억원대' 합의
기업 소식으로 넘어가볼까요.
마이크론이 넷리스트와의 특허 소송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번 합의로 넷리스트의 서버용 메모리 모듈과 고대역폭메모리 기술 등의 특허를 사용할 수 있게 됐는데요.
대신 앞으로 5년간, 총 20개 분기에 걸쳐 매 분기 3천만 달러씩, 총 6억 달러, 우리돈 8천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지급하기로 했고요.
여기에 넷리스트의 보통주 1천만 주를 총 100만 달러에 매입하는 주식 매수 계약도 체결하면서 라이선스 이슈를 매듭지었습니다.
◇ 中 화웨이, 퀄컴과 특허 교차계약
중국의 기술첨병 화웨이가 미국 퀄컴과 핵심 첨단 기술 특허를 서로 사용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5G부터 AI 컴퓨팅까지 분야도 다양한데요.
놀라운 건 퀄컴이 화웨이에 지급하는 금액이 더 많다는 겁니다.
과거 미국 기업에 특허료를 내고 기술을 사용하던 중국 기업이 이제는 거꾸로 특허료를 받는 위치까지 올라선 건데요.
이번 계약으로 화웨이의 누적 특허 라이선스 계약 규모는 우리돈 10조원에 육박할 걸로 보입니다.
양국간 기술 갈등이 본격화하면서 화웨이 뿐만 아니라 중국은 국가차원에서 R&D 투자를 빠르게 늘려 지난해 3조9천억위안, 우리돈 780조원까지 파이를 키웠는데요.
통큰 결단 덕인지 최근에는 AI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면서, 한해에만 4만3천건이 넘는 특허를 쏟아내 세계에서 가장 많았고요.
생성형 AI 특허 출원 상위 10개 기관 중 6곳이 중국 기업과 기관이었을 만큼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 월가 또 사상 최대 보너스…120조원 이익 추정
안팎으로 시끌시끌한 상황에서도 월가는 활짝 웃고 있습니다.
올해 900억 달러, 우리돈 120조원 이상의 이익을 거둘 것으로 추정되면서, 업계 종사자들 역시 사상 최대 수준의 보너스를 받을 걸로 예상됩니다.
지난해에도 66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보너스를 받으면서 직원 한사람당 3억원씩 챙겼는데, 꺼질 줄 모르는 AI 엔진과 다시 살아난 M&A 시장, 예측불가한 변동성에 늘어난 거래 덕에 다시 또 돈방석에 앉을 걸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 레이 달리오 "美 3년 내 부채 위기" 경고
"3년 안에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 위기가 닥칠 수 있다" 헤지펀드 거물 레이 달리오의 입에서 나온 경고입니다.
달리오는 국채시장 큰손인 일본과 중국이 손을 털고 있는 흐름에 특히 주목했습니다.
미국이 부채의 3분의1을 해외 자본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주요 투자자의 수요 감소가 국채 금리 상승과 정부의 이자 부담 확대를 불러올 수 있다는 해석인데요.
달리오의 우려처럼 실제 일본과 중국의 미 국채 보유액은 이미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최대 해외 보유국인 일본은 최근 한달새에만 17조원 넘게 줄였고요.
한때 1천800조원에 육박했던 중국의 장바구니도, 현재는 절반도 안되는 840조원대까지 내려왔습니다.
그만큼 물량을 줄이는 동시에 신규 국채 매입에도 소극적으로 돌아서게 되면 금리는 더 널뛰게 되는데요.
가뜩이나 정부 차입 확대와 인플레이션 우려로 이미 상당한 압력을 받고 있고, 여기에 AI 업계까지 경쟁적으로 돈줄 끌어모으기에 나서고 있는터라, 달리오의 카운트다운을 '설마'라는 단어로만 덮어두기엔 어려워 보입니다.
◇ 국채금리 급등에…핌코 "투자매력 매우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세계 최대 채권운용사죠.
핌코는 미 국채의 투자 매력이 크게 높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높은 금리가 매력적인 이자수익을 제공하는 데다, 향후 경기 둔화나 기술주 조정이 오게 되면 채권이 위험을 분산하는 헤지 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판단인데요.
자신들 역시 듀레이션 익스포저를 보유하고 있다 밝혔고요.
함께 발표한 향후 6개월에서 12개월 순환전망에서도 비슷한 판단이 제시됐습니다.
핌코는 높은 출발 수익률과 이에 따른 이자 수익이 인플레이션의 꼬리위험을 완화하는 동시에 AI 설비투자 열기가 식거나, 성장 충격이 발생할 경우 채권이 도피처가 될 수 있다 봤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5년에서 7년물을 매력적으로 평가했습니다.
◇ 유조선 부족에…비톨 "200달러 유가도 각오해야"
국채금리가 널뛰는데에는 치솟는 국제유가도 한몫 단단히 하고 있죠.
가뜩이나 100달러 선도 버거운데, 이제는 200달러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독립 석유 중개업체인 비톨의 경고인데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석유 수출이 늘곤 있지만, 구매자들이 유조선을 구하지 못해 새로운 병목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짚었습니다.
임차 비용이 포물선을 그리듯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유조선 부족 이슈가 복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특히 타격이 심한 유럽 정유사들이 생산 감축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석유제품 공급차질이 심화될 수 있고, 분명한 해법이 없다는 점에서 가격 고공행진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했습니다.
◇ 마이크론, 넷리스트와의 특허소송 '8천억원대' 합의
기업 소식으로 넘어가볼까요.
마이크론이 넷리스트와의 특허 소송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번 합의로 넷리스트의 서버용 메모리 모듈과 고대역폭메모리 기술 등의 특허를 사용할 수 있게 됐는데요.
대신 앞으로 5년간, 총 20개 분기에 걸쳐 매 분기 3천만 달러씩, 총 6억 달러, 우리돈 8천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지급하기로 했고요.
여기에 넷리스트의 보통주 1천만 주를 총 100만 달러에 매입하는 주식 매수 계약도 체결하면서 라이선스 이슈를 매듭지었습니다.
◇ 中 화웨이, 퀄컴과 특허 교차계약
중국의 기술첨병 화웨이가 미국 퀄컴과 핵심 첨단 기술 특허를 서로 사용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5G부터 AI 컴퓨팅까지 분야도 다양한데요.
놀라운 건 퀄컴이 화웨이에 지급하는 금액이 더 많다는 겁니다.
과거 미국 기업에 특허료를 내고 기술을 사용하던 중국 기업이 이제는 거꾸로 특허료를 받는 위치까지 올라선 건데요.
이번 계약으로 화웨이의 누적 특허 라이선스 계약 규모는 우리돈 10조원에 육박할 걸로 보입니다.
양국간 기술 갈등이 본격화하면서 화웨이 뿐만 아니라 중국은 국가차원에서 R&D 투자를 빠르게 늘려 지난해 3조9천억위안, 우리돈 780조원까지 파이를 키웠는데요.
통큰 결단 덕인지 최근에는 AI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면서, 한해에만 4만3천건이 넘는 특허를 쏟아내 세계에서 가장 많았고요.
생성형 AI 특허 출원 상위 10개 기관 중 6곳이 중국 기업과 기관이었을 만큼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 월가 또 사상 최대 보너스…120조원 이익 추정
안팎으로 시끌시끌한 상황에서도 월가는 활짝 웃고 있습니다.
올해 900억 달러, 우리돈 120조원 이상의 이익을 거둘 것으로 추정되면서, 업계 종사자들 역시 사상 최대 수준의 보너스를 받을 걸로 예상됩니다.
지난해에도 66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보너스를 받으면서 직원 한사람당 3억원씩 챙겼는데, 꺼질 줄 모르는 AI 엔진과 다시 살아난 M&A 시장, 예측불가한 변동성에 늘어난 거래 덕에 다시 또 돈방석에 앉을 걸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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