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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5만명 정보 유출' 신한은행 검사 전환…20일까지 진행

SBS Biz 오수영
입력2026.10.06 19:42
수정2026.10.06 21:47


금융감독원이 고객 개인정보 2만5천 건이 유출된 신한은행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현장검사를 벌입니다.



당초 내일(7일)부터 수시 검사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맞물리며 사고 규모와 경로, 위법 행위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필요가 생긴 데 따른 것입니다.

오늘(6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20일까지 신한은행에 대해 현장검사를 실시합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지난달 30일 시작한 현장조사를 5영업일째인 오늘(6일)부터 현장검사 형태로 전환해 계속 이어 나갑니다.

당국은 현재까지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확인된 시중은행 중 신한은행의 피해 규모가 가장 큰 데다, 애초에 수시 검사가 예정돼 있었던 만큼 신한은행에 대해 우선적으로 현장검사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신한은행은 해커 등 외부 세력이 대출 모집인 전용 사이트에 인증을 우회하는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접근해 고객 개인정보 2만5천여건이 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등록번호와 CI(연계정보), 고객명, 전화번호, 연소득, 산출한도 등입니다.

신한은행은 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즉시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습니다.

외부 IP 차단과 관련 서비스 중단, 신규 보안정책 적용 등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긴급조치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대국민 사과를 하며 "고객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심하고 신한은행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에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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