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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리사 수, 방한 앞서 대만 방문…TSMC 등 협력업체와 면담

SBS Biz 김종윤
입력2026.10.06 18:26
수정2026.10.06 18:37


엔비디아의 경쟁 상대로 꼽히는 미국 반도체업체 AMD의 리사 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방문에 앞서 대만을 찾아 협력업체 관계자들과 만났습니다.



6일(현지시간) 대만중앙통신(CNA)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수 회장은 타이베이의 한 호텔에서 협력업체들과 비공개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수 회장은 오전 대만에 도착해 폭스콘·콴타·에이수스·에이서 측과 만났으며, 오후에는 신주 지역으로 이동해 TSMC를 비롯한 다른 업체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방문 목적에 대해 대만에 매우 많은 고객사·협력사·공급망이 있다며, 특히 현재 시장 환경이 매우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주요 협력사·공급업체들과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수 회장은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 등 반도체 수급 상황과 관련, AMD가 올해 생산을 대폭 늘렸지만, 여전히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AMD와 TSMC를 비롯한 협력사들이 생산능력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며 "우리는 확실히 더 많은 생산능력이 필요하다. 이게 내가 온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올해를 거치며 공급을 늘릴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공급을 상당히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AMD는 지난 5월 대만에 대한 100억 달러(약 13조3천억원) 규모 공급망 투자계획을 밝힌 바 있는데, 수 회장은 투자안이 계획대로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 회장의 대만 방문은 올해 들어 3번째인데, 수 회장은 이후 한국에 도착해 오는 7일 서울에서 열리는 AMD 주최 '게이머 데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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