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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1.7조 매도' 7천피 반납…코스닥 3% 가까이 '껑충'

SBS Biz 최윤하
입력2026.10.06 17:53
수정2026.10.06 18:09

[앵커]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7천 선을 반납했습니다. 

간밤 엔비디아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국내 반도체 투톱은 동반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은 석 달 여 만에 900선으로 올라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윤하 기자, 코스피 얼마에 마감했습니까? 

[기자]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89% 하락한 6941.39에 정규장을 마감했습니다. 

연휴 직전인 지난주 금요일 7천 선에 턱걸이 회복한 지 하루 만에 다시 반납했는데요. 

외국인들의 거센 매도세가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지난달 23일부터 7 거래일째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은 이날도 1조 7천800억 원 팔아치웠습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사상 최고치를 이틀 연속 경신했지만 반도체주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1.45%, SK하이닉스는 3.69% 내리며 정규장을 마쳤습니다. 

양사 모두 3분기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할 거란 전망이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코스닥은 900선을 회복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코스닥은 2.98% 뛴 919.9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이 종가 기준 910선에서 마감한 건 지난 7월 1일 이후 석 달 여 만입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장중 17% 급등하며 코스닥 시총 2위에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에코프로 그룹주 등 이차전지주와 로봇주들도 상승해 코스닥 전반적으로 훈풍이 불었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40전 내린 1343원 60전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이 1340원대로 주간거래를 마친 건 지난달 14일 이후 처음입니다. 

시장에서는 환율이 반등해 연말 1400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 등 원화 강세 요인이 있지만 점차 대외 불안 등 약세 요인으로 무게추가 옮겨질 거라는 분석입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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