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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EASD서 당뇨병 치료제 '엠파가드' 3상 결과 발표

SBS Biz 이정민
입력2026.10.06 17:36
수정2026.10.06 17:39

[JW중외제약의 유럽당뇨병학회 연례학술대회(EASD 2026) 발표 현장. (자료=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은 최근 열린 유럽당뇨병학회 연례학술대회(EASD 2026)에서 2형 당뇨병 치료제 아나글립틴(제품명 가드렛)과 엠파글리플로진 복합제인 '엠파가드'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임상 3상은 기존 메트포르민과 엠파글리플로진 병용 투여로 혈당 조절이 불충분한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기존 단일제 병용 요법(메트포르민·엠파글리플로진 단일제)을 유지한 대조군과 엠파가드 병용 요법(메트포르민·엠파가드 복합제)으로 전환한 투여군을 비교해 유효성·안전성을 평가했습니다.

회사는 임상 결과 기존 2제 요법 대비 3제 요법의 우수한 혈당 조절 효과가 확인됐고, 병용을 통한 치료 강화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임상적 근거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엠파가드는 기존 치료로 혈당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환자에서 3제 병용으로 치료를 확장할 수 있는 유용한 치료 옵션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유럽당뇨병학회 현장에선 김상용 조선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임상 결과를 직접 발표했습니다. 김 교수는 기존 2제 요법에 실패한 환자군에 엠파가드를 투여했을 때 나타나는 혈당 강하와 췌장 베타 세포 기능 개선 효과를 설명하면서 엠파가드를 활용한 3제 병용 요법이 유효하고 안전한 치료 옵션임을 강조했습니다.

2형 당뇨병은 체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고 인슐린 분비 기능이 떨어져 고혈당 상태가 유지되는 대사 질환입니다. 기존 메트포르민과 엠파글리플로진(SGLT-2 억제제) 2제 요법으로 혈당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환자의 경우,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추가 치료 옵션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국내 26개 병원에서 24주간 진행된 이번 임상 결과에 따르면, 엠파가드 투여군은 당뇨병 관리의 핵심 지표인 당화혈색소(HbA1c) 수치가 투여 전 대비 -0.81% 감소해 대조군(-0.24%) 대비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보였습니다. 목표 혈당 수치(당화혈색소 7.0% 이하) 도달률 역시 엠파가드 투여군이 55.7%로 대조군(25.5%)을 두 배 이상 웃돌았습니다. 이와 함께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 세포 기능 개선, 공복 혈당 감소 효과도 함께 확인됐습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엠파가드 투여군은 대조군과 유사한 부작용 발현율을 보였으며, 중증 저혈당 사례는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김 교수는 "기존 약물 조합으로 혈당 조절이 되지 않던 환자에게 엠파가드를 투여했을 때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와 췌장 베타 세포 기능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고 말했습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임상 데이터는 엠파가드의 뛰어난 혈당 조절 효과와 안전성을 임상 현장 데이터로 직접 재확인한 유의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당뇨병 환자들에게 더 다양한 치료 옵션과 신뢰할 수 있는 임상 근거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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