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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치킨값 지적에?…공정위, bhc·BBQ·교촌 담합 조사

SBS Biz 오정인
입력2026.10.06 17:24
수정2026.10.06 17:27


공정거래위원회가 치킨업계의 가격 담합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오늘(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bhc·BBQ·교촌치킨 본사에 인력을 보내 현장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육계 가격 하락에도 치킨값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논란이 확산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됩니다. 

지난달 30일 이재명 대통령은 SNS를 통해 치킨용 육계 가격이 반년 사이 37.7% 하락했지만,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대표 메뉴가격이 2만3천원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한 바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사와 함께 "한번 점검해 보겠다"고 적었습니다. 

이번 현장 조사는 연휴가 끝난 직후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공정위에서 가격 담합 등을 조사하는 카르텔조사국 요원들이 중심이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업계는 육계 가격 만으로 최종 판매가를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인건비와 물류비, 식용유·포장재 등 부자재 비용과 배달 플랫폼 수수료, 가맹점 운영비 등 각종 비용이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과거 육계 가격이 올랐을 때도 판매 가격 인상을 늦춘 면도 있어, 원재료 가격이 하락했다고 즉시 치킨 가격을 내리기는 어렵다는 설명입니다. 

치킨 가격은 bhc와 교촌이 각각 지난 2023년 12월과 같은 해 4월에, BBQ가 2024년 6월 마지막으로 인상한 뒤 유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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