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장관 "호남 반도체 전력·용수 충분히 공급 가능"
SBS Biz 이정민
입력2026.10.06 16:45
수정2026.10.06 17:11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호남 반도체 산업단지에 필요한 전력 6.3GW(기가와트)와 하루 65만t의 용수를 지역 내에서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고 다시 한 번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6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정감사에서 '호남 전기 생산·소비량을 고려하면 반도체 산단에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6.3GW의 전기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냐'는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호남에서 생산한 전기로 (반도체 산단에)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과 한국전력의 평가이자 의견"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김 장관은은 "호남은 그동안 산업 수요가 없어서 생산된 전기를 수도권에 올려보내는 일만 해왔다"면서 "그동안 호남에서 생산된 전기 3∼5GW가 호남에서 쓰이지 않고 수도권 공업용으로 보내졌다"고 말했습니다. 호남 내 발전 설비만 활용해도 반도체 산단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겁니다.
반도체 산단 공업용수 공급과 관련해서도 문제가 없다며 "호남은 산업 수요가 매우 부족해 영산강과 섬진강 물 대부분이 농업용수나 하천유지용수로만 쓰여왔다. 물이 부족한 게 아니라 산업적 인프라가 매우 부족했기 때문에 생겼던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가뭄 우려에 대해선 "가뭄은 전국적인 사안이라 이에 대한 대응은 별건"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호남 반도체 산단에 필요한 6.3GW 전기와 하루 65만t의 용수는 여러 면에서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규모"라면서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전력공급 시설 구축과 관련해 김 장관은 "영광 한빛원전에서 신광주 변전소까지 가는 345㎸ 전력선이 있었다"며 기존 전력망과 변전소를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가 전력공급 시설 구축 일정을 앞당긴 근거와 공사 기간의 실현 가능성을 묻는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김 장관은 "감안해서 저희가 계획을 세웠고, 세부적인 사항은 별도 보고드리겠다"고 답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통역관 낯익다 했더니…'이 사람이 왜 거기서 나와?'
- 2.월 500만원까지 번다?…배우들도 딴다는 '이 자격증'
- 3.이젠 미국 아빠차?…잘 나가는 '이차' 美치겠네
- 4.8평 방 한칸 아파트 19.5억에 샀어요…초소형 신고가
- 5.'1kg 162만원인데 불티'…비싸서 냄새도 못 맡아요?
- 6.새로 나온 것도 아닌데…갤럭시 S26도 가격 급등
- 7.한미약품 모녀 또 반격…신동국 승소에 항소 검토
- 8.1244회 로또 1등 18명 16억씩 받는다…명당 어디?
- 9.'독한 냄새' 59명 병원 신세…제주 특급 호텔서 무슨 일이?
- 10.연이자 19%, 다시 돌아온 대박적금…언제부터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