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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리사 수 만난 韓 AI반도체…글로벌 진출 모색

SBS Biz 엄하은
입력2026.10.06 16:39
수정2026.10.07 09:01


정부가 AMD의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와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결합한 '이기종 컴퓨팅 인프라' 구축을 추진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7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류제명 2차관이 리사 수 AMD 회장과 면담하고 국내 AI 반도체 생태계 주요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이재명 대통령의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을 계기로 과기정통부와 AMD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입니다.

류 차관과 수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AMD AI 연구센터(CoE)의 연내 설립과 AI·인공지능 전환(AX) 분야 대학원 인재 양성 등 협력 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양측은 AMD의 CPU·GPU와 국산 AI 반도체를 결합한 이기종 컴퓨팅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AI 시장의 중심이 학습에서 추론으로 확대되면서 개별 반도체 성능뿐 아니라 서로 다른 종류의 반도체를 효율적으로 결합하는 시스템·플랫폼 경쟁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정부는 국내에서 진행되는 각종 AI 실증 사업과 연계해 이 같은 인프라를 구축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레퍼런스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이어 소프트웨어, 메모리·스토리지, 네트워크, 클라우드, AI 모델 분야 국내 기업 14곳은 AMD의 CPU·GPU와 국산 AI 반도체 간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리사 수 회장은 한국이 AMD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국내 기업들과 새로운 협력 기회를 만들고 우수한 한국 기업들이 AMD의 글로벌 AI 생태계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AMD의 글로벌 역량과 우리 기업의 기술력이 결합해 새로운 AI 기술과 사업이 만들어지고, 국내 AI 반도체 생태계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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