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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총재 "금융 여건에 따라 정책금리 지속적으로 인상"

SBS Biz 김종윤
입력2026.10.06 16:29
수정2026.10.06 16:31


일본은행(BOJ)이 경제 물가 금융 여건에 따라 정책금리를 지속적으로 인상하며 금융완화 정도를 조정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6일 일본 전국증권대회 연설에서 "경제 물가 금융 정세에 따라, 계속 정책금리를 인상하고, 금융완화의 정도를 조정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금리 인상의 시점과 속도에 대해서는 "경제 물가의 중심적인 전망이 실현될 확률이나 리스크를 점검하면서 검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BOJ는 지난달 2%의 물가안정 목표를 지속적 안정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금융완화 정도를 조정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정책금리를 1.25% 로 인상했습니다.

우에다 총재는 "정책금리 변경 후에도 완화적인 금융환경은 유지되기 때문에 계속 경제활동을 확실하게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경제에 대해서는 "중동 정세의 영향으로 일부 약한 움직임도 보이지만 완만하게 회복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글로벌 AI 관련 수요 증가를 배경으로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섰고 기업 수익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물가에 대해서는 "원유 가격 상승과 환율의 엔저, AI 관련 수요 확대를 배경으로 국내 기업 물가는 전년 대비 높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임금 상승분을 판매가격에 전가하는 움직임도 지속되면서 소비자물가의 상승 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에다 총재는 "중장기적인 예상 물가상승률은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소비자물가의 기조적인 상승률은 2%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중동 정세나 AI 관련 수요 확대, 환율 변동이 일본의 경제물가에 미치는 영향에는 계속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기조적인 물가 상승률이 물가안정 목표인 2%를 웃돌 위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금융환경에 대해서는 "실질금리는 단기 중기 구간을 중심으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기업의 자금 수요가 증가하고 금융기관의 대출 태도도 적극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기조적인 물가 상승률을 2% 정도의 수준에서 안정시켜 나간다는 관점이 지금까지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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