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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헤지펀드 창업주 "中·日, 美 국채 수요 줄일 수 있다"

SBS Biz 김종윤
입력2026.10.06 16:14
수정2026.10.06 16:17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업자 레이 달리오가 미국의 양대 채권국인 중국과 일본이 미 국채 수요를 줄일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달리오는 6일 싱가포르에서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중국인들이 미 국채를 계속 축적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경제적 이슈뿐만 아니라 지정학적 이슈들도 있다"고 말했고, "채무자와 채권자 관계이면서도 적대적인 관계라면 이는 매우 어려운 역학관계"라고 덧붙였습니다.

달리오는 또 일본이 "많은 돈을 미국에 빌려줬으며" 이제 일본은 그 돈을 회수하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달리오 발언은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경제 성장과 지출 억제를 결합하면 미 정부의 차입 경로를 "매우 빠르게" 바꾸기 시작할 것이라며 시장의 불안을 덜어내려는 언급을 내놓은 뒤 나왔습니다.

달리오는 미국이 향후 3년 안에 잠재적인 부채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를 되풀이하며 일부 차입자들이 압박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 국채 최대 보유국인 일본과 중국은 이미 보유량을 줄이고 있습니다.

일본의 미 국채 보유액은 지난 7월 1조1천억달러로 128억달러 감소했습니다.

중국 본토의 공식 미 국채 보유액은 2013년 1조3천억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해 7월엔 약 6천180억달러로 내려왔습니다.

다만 벨기에 등 다른 국가의 보유액에 중국의 수탁계좌가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있어 실제 중국이 보유한 미 국채는 더 크다는 게 시장의 판단인데, 벨기에의 미 국채 보유액은 4천707억달러입니다.

달리오는 최근 국채금리가 급등한 프랑스에 대해 "차입 한도에 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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