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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문샷, 내년 1분기 홍콩 상장 추진" [블룸버그]

SBS Biz 김종윤
입력2026.10.06 15:17
수정2026.10.06 15:21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문샷 AI가 기업가치를 500억달러(약 68조원)로 평가받아 상장 전 마지막 투자 유치를 마치고 내년 1분기 홍콩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6일 보도했습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문샷은 이르면 이달부터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투자 수요를 가늠하는 비공식 첫 만남인 '어얼리룩(early-look) 미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문샷은 이번 기업공개(IPO)에서 최대 50억달러(약 6조8천억원) 조달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미 홍콩거래소에 비공개로 상장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상장 주관사는 중국국제금융공사(CICC), 도이체방크, 골드만삭스가 맡는데, 문샷은 지난 7월 일부 지표에서 오픈AI, 앤트로픽 등 미국 선두 업체에 맞먹는 성능의 개방형 모델 '키미 K3'를 공개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이에 올여름 투자 유치 당시 315억달러였던 기업가치는 몇 달 만에 500억달러로 높아졌습니다.



연환산매출(ARR)도 지난 6월 3억달러에서 현재 10억달러로 늘었으며, 12월까지 20억달러로 불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문샷 IPO가 AI 기업 자금 조달로 사상 최대 기록이 이어지는 홍콩 증시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거래 중 하나라고 평가했으며, 경쟁사인 즈푸(Z.ai)와 미니맥스는 이미 홍콩 증시에 상장했습니다.

다만 중국 규제당국이 문샷과 딥시크를 상대로 데이터 보안 조사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이 조사가 기업가치나 상장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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