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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글로벌 기업과 2900억 규모 AI 서버용 MLCC 공급계약

SBS Biz 엄하은
입력2026.10.06 13:14
수정2026.10.06 13:31


삼성전기가 글로벌 대형 기업과 약 290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서버용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계약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입니다. 이번 계약은 올해 들어 공시 기준 6번째 장기 공급계약입니다.

MLCC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반도체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원활한 동작을 돕고, 부품 간 신호 간섭을 줄여주는 핵심 전자부품입니다.

특히 AI 서버용 MLCC는 고온·고전압 환경에서 24시간 가동을 견뎌야 하는 만큼 높은 용량과 신뢰성이 요구됩니다.

삼성전기는 AI 서버용 MLCC에 필요한 고용량·고신뢰성 구현 기술과 안정적인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사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MLCC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며, 추가 공급계약을 놓고 여러 글로벌 기업과 논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전기는 AI 서버용 MLCC 시장에서 4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글로벌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기는 올해 5월부터 현재까지 실리콘 캐패시터와 AI 서버용 MLCC, 인덕터 분야에서 공시 기준 약 3조9000억원 규모의 장기 공급계약을 잇달아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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