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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최장 기간 상승에 이형일 "무겁게 느껴" [2026국감]

SBS Biz 김성훈
입력2026.10.06 12:25
수정2026.10.06 15:07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026년 재정경제부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제공=재정경제부)]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 "무겁게 느끼고 있다"면서도 "최근에는 상승세가 조금 완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형일 부총리는 오늘(6일) 오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재정경제부 국정감사에서 서울 아파트 가격이 86주 연속 오르며 최장 기간 연속 상승 기록을 세웠다는 이종욱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의원이 강남은 하락했지만 서울 외곽과 중저가 지역이 집값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지적하자, 이 부총리는 "외곽 지역도 오르고 있지만, 계속 모니터링해 봐야 하지만 최근 들어 조금씩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평탄화' 발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오르는 부분과 내리는 부분이 있다는 가격 추이를 말씀하신 것"이라며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데 대해 무겁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집값 안정을 위한 주택 공급 확대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주택 공급 확대에 역량을 최대한 집중하고 있다"며 "올해 1~8월 서울 지역의 인허가·착공이 전년 동기보다 40%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런 것이 선행지표"라며 "점차 입주할 수 있는 물량도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의원이 정부 부동산 정책의 최종 목표가 무엇이냐고 묻자, 이 부총리는 "국민의 주거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공급량을 늘리고, 주거안정 플랜에 따라 공적 주택도 119만 호를 공급하겠다는 것이 모두 그런 노력"이라며 "공적 주택 119만 호 가운데 77%를 수도권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현 정부 부동산 정책으로 혜택을 본 주체가 누구냐고 묻자, 이 부총리는 정부 출범 직후 상황을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정부 출범 직후 한 달 사이 주간 단위 부동산 가격 상승률이 0.5%까지 올라가는 급등기가 있었다"며 "대출 규제 등 수요 관리 조치를 하고, 그 기간 공급을 늘리기 위해 공급 대책을 계속 내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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