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운용·수령까지 전 과정 지원…한국투자증권, 연금 MTS 개편
SBS Biz 윤지혜
입력2026.10.06 11:30
수정2026.10.06 11:32
한국투자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내 연금 서비스 전반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가입자별 맞춤형 자산 관리 기능과 투자 편의성을 끌어올렸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6일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연금 MTS 설명회’를 열고 개편된 연금 홈 화면을 비롯해 ‘나의 총 연금자산’, ‘AI 투자비서’ 등 주요 신규 기능을 시연했습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복잡했던 연금 처리 절차를 최소한의 터치만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동선을 단순화하고, 고객 데이터 분석 기반의 초개인화 서비스를 구현한 점입니다.
가입자가 실질적으로 이행해야 할 관리 항목을 직관적으로 안내해 능동적인 자산 운용을 돕습니다.
최근 국내 퇴직연금 시장은 가입 의무화 논의 확대와 함께 확정기여형(DC) 가입자의 연령대가 낮아지는 등 은퇴 준비 시점이 한층 빨라지는 추세입니다.
한국투자증권 분석에 따르면 신규 DC 가입자의 평균 연령은 2015년 40세에서 2025년 36세로 낮아졌습니다.
반면 연금 수령 비율은 같은 기간 11%에서 85%로 급증하며, 연금 시장의 중심축이 단순 ‘적립’에서 ‘체계적 운용 및 수령’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 같은 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모바일 서비스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 적립·운용·수령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평생 연금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입니다.
축적된 가입자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해 다음 단계의 맞춤 관리를 선제적으로 제안하는 ‘선순환 루프’도 구축해 나갈 방침입니다.
여기에 리테일(PB)의 자산관리 노하우와 기업금융(IB)의 전문성, 그룹 계열사의 운용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종합 연금 솔루션을 제시합니다.
개인 가입자에게는 PB의 밀착형 컨설팅을, 기업 고객에게는 IB 및 법인 영업 부문의 전용 솔루션을 연계해 차별화된 ‘밀착 관리’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최종진 한국투자증권 연금혁신본부장은 “시장이 구조적으로 변화함에 따라 연금 사업자도 단순 가입 유치나 수익률 관리를 넘어 전 생애를 아우르는 종합 연금 플랫폼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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