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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첫 하이브리드 'GV80' 출시…가격 7680만원

SBS Biz 조슬기
입력2026.10.06 10:19
수정2026.10.06 13:22

[제네시스 GV80 하이브리드 출시. (사진=제네시스)]


현대자동차그룹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자사 첫 하이브리드 모델인 'GV80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놨습니다.



기존 가솔린 모델보다 힘은 세지고 연비는 30% 가까이 좋아졌습니다. 한 번 주유로 최대 약 912km를 달릴 수 있는 주행거리도 확보한 것도 특징입니다. 

제네시스는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GV80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습니다.

GV80 하이브리드는 2.5 가솔린 터보 엔진에 시동 모터(P1)와 최고출력 59.1㎾ 구동 모터(P2)를 병렬형으로 배치한 차세대 시스템을 탑재했습니다.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은 352마력으로 기존 2.5 터보 대비 약 16% 늘었습니다. 복합연비는 12.0㎞/ℓ(19인치 2WD 5인승 기준)로 약 29% 개선됐습니다. 신규 후륜 7단 변속기를 처음 적용해 1회 주유로 최대 912㎞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최초로 수랭식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적용해 모터 구동 영역을 넓혔고 엔진 시동 없이 공조 등을 사용하는 '스테이 모드'와 최대 3.6㎾ 전력을 공급하는 'V2L' 기능을 지원합니다. 

AWD 모델에는 하이브리드 전용 기술인 경사로나 비포장도로 등에서 모터 구동력이 부족할 때 엔진의 힘을 더하는 '하이브리드 터레인 퍼포먼스'(HTP)가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됐습니다. 

주행 경로와 도로 상황을 예측해 배터리 충전량을 조절하는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HPC)와 내비게이션 정보, 앞차와의 거리 등을 바탕으로 회생제동 강도를 자동 조절하는 스마트 회생제동도 탑재됐습니다.

편의 사양도 개선됐습니다. 워셔액 분사구를 와이퍼에 통합한 ‘워셔 일체형 플랫 블레이드’를 적용해 워셔액 사용량을 기존 대비 20% 수준으로 줄였습니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와 서라운드 뷰 모니터 기능도 강화됐고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 등 안전·편의 사양도 대거 탑재했습니다.

GV80 하이브리드 외관에는 새롭게 디자인한 그릴과 세이셸 베이지, 브런즈웍 그린, 트롬소 그린, 카디프 그린 등 신규 색상 4종을 추가했고 19·20·22인치 신규 휠도 마련했습니다.

또 라디에이터 그릴 크기를 키우고 전장과 프론트 오버행도 각각 10mm 늘렸습니다. 신규 외장 색상과 휠, 개선된 시트와 리얼 우드 가니쉬도 적용했습니다.

실내에는 신규 투톤 컬러 4종과 리얼 우드 가니쉬 2종, 새로운 퀼팅 패턴을 적용했습니다.

GV80 하이브리드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5% 기준 7680만 원이다.

제네시스는 이날 연식변경 모델인 ‘2027 GV80’과 ‘2027 GV80 쿠페’도 함께 출시했습니다. 두 모델에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후측방 모니터, 주차 충돌방지 보조(후방), 주차 거리 경고(측방), 제네시스 디지털 키 2를 기본 적용했습니다.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5% 기준 2027 GV80가 6985만 원, 2027 GV80 쿠페가 8270만 원입니다.

이시혁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전무는 "GV80 하이브리드는 제네시스 첫 하이브리드로서 강력한 동력 성능과 우수한 효율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전기차 수준의 정숙성을 구현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주행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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