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국채금리 상승에도 일제히 강세...나스닥 최고치
SBS Biz 최주연
입력2026.10.06 08:41
수정2026.10.06 08:56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AFP=연합)]
미국 국채가 매도세를 이어가며 금리가 장중 24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지만,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관련주를 중심으로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나스닥 종합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0.94포인트(0.18%) 오른 5만1267.9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51.23포인트(0.66%) 상승한 7773.9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86.45포인트(1.05%) 오른 2만7477.31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증시는 AI 관련주와 거대 기술기업들이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스페이스X는 7.63% 급등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비중확대'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300달러로 제시한 데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대만 TSMC와 반도체 생산시설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 것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메타플랫폼(1.90%)과 마이크로소프트(1.48%), 엔비디아(2.12%), 테슬라(2.20%) 등 주요 기술주가 일제히 올랐습니다.
특히 엔비디아는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채권 시장에서는 미 국채 매도세가 다시 거세졌습니다.
글로벌 채권 금리의 벤치마크인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5.347%까지 올라 지난 2002년 4월 3일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30년물 금리는 장중 5.702%로 2002년 5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습니다.
중동산 원유 수출 증가와 주요 7개국(G7)의 비축유 방출 합의 등의 영향으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89% 떨어진 배럴당 100.32달러까지 내려왔고,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84% 내린 89.43달러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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