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헤드라인] 트럼프, 슈퍼지능 TF 출범…국가가 AI 관리
SBS Biz 임선우
입력2026.10.06 06:02
수정2026.10.06 06:28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 트럼프, 슈퍼지능 TF 출범…국가가 AI 관리
속도조절론에 손사래를 쳤던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엔 AI 드라이브에 한껏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앞서 AI라는 용어 자체를 '슈퍼지능'이라는 의미의 SI로 새롭게 바꾸는 리브랜딩을 깜짝 발표해 이목을 끌었는데요.
이번엔 관련 정책을 총괄할 연방정부 차원의 태스크포스를 출범시키기로 했습니다.
SI라는 이름을 앞세워 기술 개발 뿐만 아니라, 산업과 국가안보, 핵심 인프라까지 폭넓게 직접 조율하게 됩니다.
특히 기술이나, 산업정책 담당 부처가 아닌 정보기관 수장을 헤드로 앉힌 점이 눈에 띄는데요.
이에 따라 미국의 AI 정책은 앞으로 기술 개발과 산업 육성 뿐만 아니라, 중국 견제부터 군사정보활용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국가전략 체계에서 다루는 방향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커졌고요.
이런 가운데 트럼프와 다시금 브로맨스를 보여주고 있는 일론 머스크 CEO는 스페이스X AI의 사명을 스페이스X SI로 바꾸기로도 할 만큼, 보폭 맞추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 머스크 "테라팹 TSMC 합류 논의 중"
머스크 CEO 이야기 조금 더 이어가볼까요.
간밤 소셜미디어에 올린 게시글 하나가 시장을 들었다놨는데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 '테라팹'에 TSMC와 생산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머스크는 앞서 테라팹에 인텔의 차세대 제조 공정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인텔이 전공정 도입을 공언받은 협력사라면, TSMC는 팹 소유와 운영, 첨단 패키징 위탁 같은 다양한 참여 방식을 타진 중이어서 서로 역할을 나누는 시나리오가 현실적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앞서 머스크 CEO가 호언장담했던 것과 달리 자체 선단 공정 구축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기존 파운드리 생태계와 협력으로 방향을 확실히 튼 만큼, K-파운드리와 고대역폭 메모리 공급망의 수주 지형에도 파장이 예상됩니다.
◇ 엔비디아 27조원 그록 거래, 주주 소송 휘말려
엔비디아 소식도 하나 보죠.
역대급 뭉칫돈을 들인 그록이 말썽입니다.
정확히는 거래 방식을 두고 논란인데요.
결국 주주 소송에까지 휘말렸습니다.
그록 이사회가 엔비디아와 거래를 맺으면서 회사의 핵심 기술과 주요 인력을 넘기고도, 주주에게 최선의 가격과 거래구조를 확보해야 할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는 주장인데요.
정석적인 기업 인수가 아니라,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뒤 핵심 인력을 대거 채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이번 거래가 주주의 권리를 침해했다는 설명입니다.
이미 미 법무부가 해당 거래를 놓고 반독점 심사를 우회하기 위한 '사실상 인수'였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는 와중에, 이번에는 법적 분쟁까지 시작되면서 엔비디아는 이중 시험대에 놓이게 됐는데요.
논란과 별개로 그록의 기술을 활용한 제품 개발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서, 파장이 더 크게 번질 수 있을 전망입니다.
◇ 美정부·기업 자금 경쟁…우량 회사채 금리도 6%
시장의 뇌관으로 떠오른 국채시장도 보죠.
금리 충격이 기업 자금조달 시장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정부와 기업들이 한정된 돈줄을 놓고 경쟁하면선데요.
최근 한 주간 미국 우량 회사채 평균 수익률이 3년 만에 처음으로 6%를 돌파했습니다.
기업이 새로 돈을 빌릴 때 부담해야 할 이자도 커졌다는 의미인데요.
앞서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5%를 넘어설 때에도 기업의 차입 부담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던 것과는 확연히 다른 시그널이고요.
상환 위험이 높은 CCC등급 회사채의 신용 스프레드는 10%포인트를 넘기기까지 했는데, 몇년 전 미국 지역은행 위기 이후 처음 보는 숫자입니다.
기업이 자금 조달을 위해 더 비싼 이자를 제시해 차입 비용이 커지면 새 공장을 짓거나 사업을 확대할 여력이 줄면서 실물경제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요.
증시 역시 AI 성장 기대에 생기는 작은 균열에도 더 취약해질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옵니다.
◇ '뇌 비밀' 밝히는 광 유전학 美·獨 3인방 노벨상
노벨상 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
스타트는 생리의학상이 끊었는데요.
'뇌 비밀'을 밝히는 광 유전학 분야를 개척한 독일과 미국 과학자들에게 돌아갔습니다.
칼 다이서로스 스탠퍼드대 교수, 페터 헤게만 베를린 훔볼트대 교수, 그리고 게오르크 나겔 독일 뷔르츠부르크대 교수가 공동수상자로 선정됐는데요.
광 유전학 기법 덕택에 신경세포가 기억과 감정·행동을 어떻게 형성하는지 밝혀낼 수 있게 되면서, 오랜 수수께끼로 남았던 '뇌 지도'를 만들 수 있게 됐다는 평가입니다.
올해 노벨상은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6일 물리학상, 7일 화학상, 8일 문학상, 9일 평화상을 거쳐 12일 경제학상까지 모두 6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발표됩니다.
◇ 혼다, 전기차 주행 중 무선충전 개발…내년 도로 실증
모빌리티 업계 소식까지 짚어보죠.
일본 혼다가 주행 중 무선으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연구에 들어간지 1년 만에 눈에 띄는 성과를 냈는데요.
당장 내년 안방 고속도로에서 실증 테스트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주행 중 상시 전력 공급이 가능해지면 대형 전기트럭의 배터리 용량과 중량을 대폭 줄일 수 있어 효율성을 극대화할수 있는 만큼,
향후 물류와 운송 분야의 전기차 운영 패러다임을 바꿀 핵심 기술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 트럼프, 슈퍼지능 TF 출범…국가가 AI 관리
속도조절론에 손사래를 쳤던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엔 AI 드라이브에 한껏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앞서 AI라는 용어 자체를 '슈퍼지능'이라는 의미의 SI로 새롭게 바꾸는 리브랜딩을 깜짝 발표해 이목을 끌었는데요.
이번엔 관련 정책을 총괄할 연방정부 차원의 태스크포스를 출범시키기로 했습니다.
SI라는 이름을 앞세워 기술 개발 뿐만 아니라, 산업과 국가안보, 핵심 인프라까지 폭넓게 직접 조율하게 됩니다.
특히 기술이나, 산업정책 담당 부처가 아닌 정보기관 수장을 헤드로 앉힌 점이 눈에 띄는데요.
이에 따라 미국의 AI 정책은 앞으로 기술 개발과 산업 육성 뿐만 아니라, 중국 견제부터 군사정보활용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국가전략 체계에서 다루는 방향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커졌고요.
이런 가운데 트럼프와 다시금 브로맨스를 보여주고 있는 일론 머스크 CEO는 스페이스X AI의 사명을 스페이스X SI로 바꾸기로도 할 만큼, 보폭 맞추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 머스크 "테라팹 TSMC 합류 논의 중"
머스크 CEO 이야기 조금 더 이어가볼까요.
간밤 소셜미디어에 올린 게시글 하나가 시장을 들었다놨는데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 '테라팹'에 TSMC와 생산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머스크는 앞서 테라팹에 인텔의 차세대 제조 공정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인텔이 전공정 도입을 공언받은 협력사라면, TSMC는 팹 소유와 운영, 첨단 패키징 위탁 같은 다양한 참여 방식을 타진 중이어서 서로 역할을 나누는 시나리오가 현실적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앞서 머스크 CEO가 호언장담했던 것과 달리 자체 선단 공정 구축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기존 파운드리 생태계와 협력으로 방향을 확실히 튼 만큼, K-파운드리와 고대역폭 메모리 공급망의 수주 지형에도 파장이 예상됩니다.
◇ 엔비디아 27조원 그록 거래, 주주 소송 휘말려
엔비디아 소식도 하나 보죠.
역대급 뭉칫돈을 들인 그록이 말썽입니다.
정확히는 거래 방식을 두고 논란인데요.
결국 주주 소송에까지 휘말렸습니다.
그록 이사회가 엔비디아와 거래를 맺으면서 회사의 핵심 기술과 주요 인력을 넘기고도, 주주에게 최선의 가격과 거래구조를 확보해야 할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는 주장인데요.
정석적인 기업 인수가 아니라,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뒤 핵심 인력을 대거 채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이번 거래가 주주의 권리를 침해했다는 설명입니다.
이미 미 법무부가 해당 거래를 놓고 반독점 심사를 우회하기 위한 '사실상 인수'였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는 와중에, 이번에는 법적 분쟁까지 시작되면서 엔비디아는 이중 시험대에 놓이게 됐는데요.
논란과 별개로 그록의 기술을 활용한 제품 개발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서, 파장이 더 크게 번질 수 있을 전망입니다.
◇ 美정부·기업 자금 경쟁…우량 회사채 금리도 6%
시장의 뇌관으로 떠오른 국채시장도 보죠.
금리 충격이 기업 자금조달 시장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정부와 기업들이 한정된 돈줄을 놓고 경쟁하면선데요.
최근 한 주간 미국 우량 회사채 평균 수익률이 3년 만에 처음으로 6%를 돌파했습니다.
기업이 새로 돈을 빌릴 때 부담해야 할 이자도 커졌다는 의미인데요.
앞서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5%를 넘어설 때에도 기업의 차입 부담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던 것과는 확연히 다른 시그널이고요.
상환 위험이 높은 CCC등급 회사채의 신용 스프레드는 10%포인트를 넘기기까지 했는데, 몇년 전 미국 지역은행 위기 이후 처음 보는 숫자입니다.
기업이 자금 조달을 위해 더 비싼 이자를 제시해 차입 비용이 커지면 새 공장을 짓거나 사업을 확대할 여력이 줄면서 실물경제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요.
증시 역시 AI 성장 기대에 생기는 작은 균열에도 더 취약해질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옵니다.
◇ '뇌 비밀' 밝히는 광 유전학 美·獨 3인방 노벨상
노벨상 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
스타트는 생리의학상이 끊었는데요.
'뇌 비밀'을 밝히는 광 유전학 분야를 개척한 독일과 미국 과학자들에게 돌아갔습니다.
칼 다이서로스 스탠퍼드대 교수, 페터 헤게만 베를린 훔볼트대 교수, 그리고 게오르크 나겔 독일 뷔르츠부르크대 교수가 공동수상자로 선정됐는데요.
광 유전학 기법 덕택에 신경세포가 기억과 감정·행동을 어떻게 형성하는지 밝혀낼 수 있게 되면서, 오랜 수수께끼로 남았던 '뇌 지도'를 만들 수 있게 됐다는 평가입니다.
올해 노벨상은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6일 물리학상, 7일 화학상, 8일 문학상, 9일 평화상을 거쳐 12일 경제학상까지 모두 6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발표됩니다.
◇ 혼다, 전기차 주행 중 무선충전 개발…내년 도로 실증
모빌리티 업계 소식까지 짚어보죠.
일본 혼다가 주행 중 무선으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연구에 들어간지 1년 만에 눈에 띄는 성과를 냈는데요.
당장 내년 안방 고속도로에서 실증 테스트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주행 중 상시 전력 공급이 가능해지면 대형 전기트럭의 배터리 용량과 중량을 대폭 줄일 수 있어 효율성을 극대화할수 있는 만큼,
향후 물류와 운송 분야의 전기차 운영 패러다임을 바꿀 핵심 기술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통역관 낯익다 했더니…'이 사람이 왜 거기서 나와?'
- 2.월 500만원까지 번다?…배우들도 딴다는 '이 자격증'
- 3.이젠 미국 아빠차?…잘 나가는 '이차' 美치겠네
- 4.8평 방 한칸 아파트 19.5억에 샀어요…초소형 신고가
- 5.온누리 할인율 10%로 '쑥'…잠자는 카드포인트도 온누리로
- 6.'1kg 162만원인데 불티'…비싸서 냄새도 못 맡아요?
- 7.금 살까? 말까?…은행 "금 사세요"
- 8.새로 나온 것도 아닌데…갤럭시 S26도 가격 급등
- 9.한미약품 모녀 또 반격…신동국 승소에 항소 검토
- 10.1244회 로또 1등 18명 16억씩 받는다…명당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