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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그록 '빅딜' 주주 소송 휘말려

SBS Biz 임선우
입력2026.10.06 04:31
수정2026.10.06 05:55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그록(Groq)의 기술과 핵심 인력을 확보한 200억달러(약 27조2880억원) 규모 거래가 주주 소송에 휘말렸습니다.



현지시간 5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그록의 전직 엔지니어이자 주주인 벤저민 세레브린과 조슈아 루빈은 지난 2일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에 그록 이사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두 사람은 그록 이사회가 지난해 엔비디아와 거래하면서 회사의 핵심 기술과 주요 인력을 넘기고도 전체 주주에게 최선의 가격과 거래구조를 확보해야 할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식 기업 인수가 아니라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뒤 핵심 인력을 대거 채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거래가 일부 주주의 권리를 침해했다는 설명입니다. 

미 법무부가 이미 이 거래가 반독점 심사를 우회하기 위한 ‘사실상 인수’였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거래구조가 기존 주주에게 공정했는지를 놓고 법적 분쟁까지 시작되면서 이중 시험대에 놓이게 됐습니다. 



법적 논란과 별개로 엔비디아의 그록 기술 활용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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