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이면 더 싸게…서울 미용실·카페·헬스장 등 90곳
SBS Biz 김완진
입력2026.10.04 14:25
수정2026.10.04 14:28
['시니어 동행상점' 현판(왼쪽)과 계산대 안내판(오른쪽)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서울에서 65세 이상이 미용실과 카페, 안경점, 헬스장 등 동네 상점을 이용할 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니어 동행상점' 90곳이 운영됩니다.
서울시는 초고령사회에 맞춰 어르신의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 상업시설과 협력하는 시니어 동행상점을 지정·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현재 참여 업소는 미용실 20곳, 카페 17곳, 안경점 9곳, 공방 6곳, 헬스장 4곳, 당구장 3곳, 사진관 3곳 등 모두 90곳입니다.
각 상점은 자체적으로 할인 품목과 시간, 할인율 등을 정해 65세 이상 이용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데, 상점별 할인 혜택은 서울시 복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여상점 90곳에 각 100만원 지원
서울시는 참여 상점마다 1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며, 지원금 일부는 간이 경사로와 안전손잡이, 큰글씨 메뉴판, 밝은 LED 조명, 어르신 전용 의자와 돋보기·지팡이 거치대 등을 마련하는 데 활용됩니다.
상점 입구에는 '시니어 동행상점' 현판을, 계산대에는 안내판을 설치해 어르신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시는 앞서 65세 이상 104명을 조사한 결과 87.5%가 시니어 동행상점이 생기면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스포츠·건강, 문화·예술, 취미·교양, 휴게·식음료, 생활·편의 등 5개 분야에서 참여 업소를 선정했습니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실장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환영받고 편안하게 여가와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관련 공간과 서비스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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