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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예멘 정부군, 후티 공세 준비중…10만명 이상 동원"

SBS Biz 이한승
입력2026.10.03 16:17
수정2026.10.03 16:22

[후티 반군이 장악한 예멘 수도 사나 (AFP=연합)]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정부군 등이 예멘의 친이란 세력인 후티반군을 상대로 지상·공중 공세를 준비 중이며 몇 주 안에 이를 실행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이런 계획을 지역과 서방 소식통 6명으로부터 확인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측 지휘를 받는 예멘 정부군이 지상 작전을 주도하고 사우디군의 공습이 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작전 규모에 따라 예멘 정부군과 친정부 무장세력 10만명 이상이 동원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우디는 크게 두 가지 공격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바브엘만데브 주변 지역에 집중해 제한적 공격을 하는 방안과, 알바이다·마리브·타이즈·알자우프 주 등에서 동시다발 공격을 하는 등 다중 전선 공세를 펴는 방안입니다. 

사우디와 예멘 정부군의 후티 상대 대공세 개시 시점이 언제일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소식통 6명이 전망하는 공격 개시 시기는 지금으로부터 1주일 이내로부터 11월 미국 중간선거가 끝난 후에 이르기까지 크게 차이가 났습니다.



페르시아만 지역 관계자들은 사우디가 예멘에서 새 공세를 시작하는 데 있어 핵심 우려 사항 중 하나는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부터 자국 석유 시설과 다른 인프라를 어떻게 보호할지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우디는 방어체계 지원을 위해 여러 동맹국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은 이미 사우디의 예멘 내 공습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지난달 사우디와 공동방위협정을 체결한 튀르키예와 파키스탄은 사우디가 예멘에서 사용 중인 군사 장비를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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