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韓 석유 프로젝트 84달러 규모"…정부 "합의에 없는 내용"
SBS Biz 이한승
입력2026.10.03 09:32
수정2026.10.03 09:3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미 간 협상으로 한국이 석유 관련 프로젝트에 84억 달러(약 11조3천억원) 규모를 투입할 것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나는 한국과의 협상이 계속 좋아지고 있다는 걸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원유회수 증진 프로젝트에 84억달러"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는 한국이 해당 프로젝트에 84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는 주장으로 해석됩니다.
'원유 회수 증진'은 유전에 이산화탄소 등을 주입, 내부의 압력을 끌어올려 원유를 더 많이 생산하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게시글에서 "석유와 가스 생산 증대는 미국의 에너지 패권과 미래 세계 에너지 안보를 의미한다"고 적었지만, '원유 회수 증진 프로젝트'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불분명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게시글에서 해당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내용과 장소 등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우리 정부는 한미 전략적 투자 합의에 포함되지 않은 내용이라며 진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우리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알래스카 LNG 사업과 관련해서도 합의되지 않은 내용이라며 미국 측에 이의를 제기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나이·소득 관계없이 10만원 드립니다'…민생지원금 푸는 '이곳'
- 2.예적금은 방긋…연 4% 통장 다시 나온다?
- 3.1년 넘게 못 지킨 AS약속…BYD 차주는 청주 원정 수리
- 4.이젠 미국 아빠차?…잘 나가는 '이차' 美치겠네
- 5.현대건설 사망사고…반포디에이치클래스트 근로자 사망
- 6.'1kg 162만원인데 불티'…비싸서 냄새도 못 맡아요?
- 7.온누리 할인율 10%로 '쑥'…잠자는 카드포인트도 온누리로
- 8.통역관 낯익다 했더니…'이 사람이 왜 거기서 나와?'
- 9.금 살까? 말까?…은행 "금 사세요"
- 10.'알바생도, 군인도 오세요'…월 50만원 넣으면 2255만원 적금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