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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 부진에 낮아진 금리인상 우려…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SBS Biz 이한승
입력2026.10.03 09:12
수정2026.10.03 09:15

[미국 뉴욕증권거래소(로이터=연합)]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9월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의 10월 기준금리 인상 경계감이 낮아지자, 투자 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보입니다.

2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0.40포인트(0.49%) 오른 5만1176.9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56.27포인트(0.73%) 상승한 7722.72, 나스닥 종합지수는 319.27포인트(1.19%) 오른 2만7190.86에 마감했습니다.

특히 나스닥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가 이후 상승 폭을 줄였습니다. 나스닥100 지수는 1.00% 상승,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9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2만9천명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8만4천명 증가)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9월 실업률은 4.2%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예상보다 부진한 고용 지표에 금리 선물시장에선 연준이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전날 75.6%에서 이날 오후 77.9%로 높여 잡았습니다.

시장에선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나면서 특히 기술주가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장 중 한때 3% 이상 급등하며 5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다만 장 후반 미 국채 금리가 반등하면서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해 1.34% 오른 가격에 마감했습니다.

이밖에 AMD(+2.95%), 팔로알토 네트웍스(+1.76%) 등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미 국채 금리는 고용 지표 발표 직후에는 하락했으나, 이후 상승세로 돌아섰다. 고용이 둔화하긴 했으나 연준의 긴축우려를 완전히 배제할 만큼 부진한 수준은 아니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글로벌 채권 벤치마크인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4.93bp(1bp=0.01%포인트) 오른 5.283%를 나타냈습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 2년물 국채 금리는 4.6bp 오른 4.833%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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