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또…신한 이어 국민·하나도 고객 정보 털렸다
SBS Biz 류선우
입력2026.10.02 17:53
수정2026.10.02 18:41
[앵커]
신한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등 다른 은행들에서도 고객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대형 금융사 개인정보 침해 사고가 잇따르면서 전 금융권 보안 유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류선우 기자, 오늘(2일) 하루만 해도 대형 은행 세 곳에서 일이 추가로 터졌다고요?
[기자]
KB국민은행에서는 119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유출 경로는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이 아닌 직원용 모바일 업무 지원시스템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는데요.
KB국민은행은 지난달 30일 밤, 비정상적인 외부 접근을 인지해 해당 서버와 접근 경로를 차단했습니다.
하지만 그 사이 고객 이름과 전화번호, 주소,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 등이 유출됐습니다.
조금 전 하나은행에서도 비슷한 수법으로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동일한 외부 해킹 AI 에이전트가 영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정보를 탈취한 것으로 은행 측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89명의 하나은행 고객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주민번호 등이 유출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BNK금융도 해킹으로 외주 직원 개인정보 11건이 유출됐다는 소식이 방금 추가로 들어왔습니다.
[앵커]
은행 보안은 그 어떤 곳보다 철저해야 할 텐데요.
그렇다면 금융권 보안을 전체적으로 다시 점검해야 하지 않을까요?
[기자]
언급하신 대로 이번에 사고 난 곳, 국내에서 가장 큰 은행들입니다.
무엇보다 AI 기술을 악용한 범죄가 의심된다는 점에서 금융권의 보안 체계 전반을 되돌아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특히 신한은행은 대출모집인 전용 서비스, 국민은행은 직원용 모바일 업무 지원 시스템 등 핵심 플랫폼이 아닌 곳을 노린 범행이었다는 점에서 AI가 보안 취약점을 찾아 공격하는 새로운 해킹 수법에 노출됐다는 지적입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 소셜미디어에 5대 시중은행장들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불러 정보 유출의 원인과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는데요.
다가오는 국감장에 은행장들이 무더기로 불려 나올지 주목됩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신한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등 다른 은행들에서도 고객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대형 금융사 개인정보 침해 사고가 잇따르면서 전 금융권 보안 유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류선우 기자, 오늘(2일) 하루만 해도 대형 은행 세 곳에서 일이 추가로 터졌다고요?
[기자]
KB국민은행에서는 119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유출 경로는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이 아닌 직원용 모바일 업무 지원시스템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는데요.
KB국민은행은 지난달 30일 밤, 비정상적인 외부 접근을 인지해 해당 서버와 접근 경로를 차단했습니다.
하지만 그 사이 고객 이름과 전화번호, 주소,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 등이 유출됐습니다.
조금 전 하나은행에서도 비슷한 수법으로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동일한 외부 해킹 AI 에이전트가 영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정보를 탈취한 것으로 은행 측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89명의 하나은행 고객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주민번호 등이 유출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BNK금융도 해킹으로 외주 직원 개인정보 11건이 유출됐다는 소식이 방금 추가로 들어왔습니다.
[앵커]
은행 보안은 그 어떤 곳보다 철저해야 할 텐데요.
그렇다면 금융권 보안을 전체적으로 다시 점검해야 하지 않을까요?
[기자]
언급하신 대로 이번에 사고 난 곳, 국내에서 가장 큰 은행들입니다.
무엇보다 AI 기술을 악용한 범죄가 의심된다는 점에서 금융권의 보안 체계 전반을 되돌아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특히 신한은행은 대출모집인 전용 서비스, 국민은행은 직원용 모바일 업무 지원 시스템 등 핵심 플랫폼이 아닌 곳을 노린 범행이었다는 점에서 AI가 보안 취약점을 찾아 공격하는 새로운 해킹 수법에 노출됐다는 지적입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 소셜미디어에 5대 시중은행장들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불러 정보 유출의 원인과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는데요.
다가오는 국감장에 은행장들이 무더기로 불려 나올지 주목됩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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