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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서도 AI 해킹 정보유출…89명 규모

SBS Biz 류선우
입력2026.10.02 17:37
수정2026.10.02 18:25


신한과 KB국민은행에 이어 하나은행에서도 89명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AI 해킹으로 탈취된 사실이 오늘(2일) 알려졌습니다.



하나은행은 "최근 금융기관의 외부 해킹 세력의 시도를 인지하고 즉각적인 시스템 차단 및 비상 대응 조치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외부 해킹 에이전트가 하나은행의 영업지원시스템(ODS)에 비정상적으로 접근해, 고객 89명의 주민번호, 성명, 주소, 이메일주소, 전화번호, 휴대번호, 직장명 등을 탈취했다는 설명입니다.

은행 측은 "해당 시스템은 인터넷 및 모바일 뱅킹 거래 시스템과는 별개의 채널로, 고객의 금융거래 정보 유출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나은행은 어제(1일) 신한은행의 피해 사실을 인지한 즉시 금융감독원 등 유관 기관에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은행 측은 우선 침해 정황을 포착한 직후 해당 IP 및 유사 시스템에 대한 긴급 차단과 점검을 완료했으며, ICT그룹, 금융소비자보호부 등으로 구성된 긴급 대응 TF 및 침해사고대응반을 소집하여 추가 피해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피해 고객에게 개별 통보를 진행 중이며, 향후 정보 유출로 인해 실제 피해가 발생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전액 보상할 예정입니다.

하나은행은 "이번 사고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함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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