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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정보유출 확산에…금감원, 전 금융권에 해킹 주의 당부

SBS Biz 신다미
입력2026.10.02 16:22
수정2026.10.02 16:26


금융감독원이 최근 대형 시중은행에서 잇따라 발생한 고객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금융권에 해킹 주의사항을 공유하고 보안 점검을 당부했습니다.



오늘(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금융회사와 전자금융업자 등 전자금융거래법 적용 대상 500여곳이 포함된 통합 관제시스템을 통해 최근 해킹 사고 관련 정보와 보안 유의사항 등을 전달했습니다. 금감원이 기존에 운영해 온 상시 정보공유 체계를 통해 은행과 증권, 보험, 카드사 등 금융권 전반에 관련 내용을 공유한 것입니다.

금감원은 올해 초 통합 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금융회사와 실시간으로 사이버 위협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금융회사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공격에 사용된 IP 등 관련 정보를 전달받아 다른 금융회사에도 신속하게 전파하고, 중요 보안패치나 관계기관에서 전달받은 위협 정보 등도 수시로 공유하는 방식입니다.

금융당국은 최근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에서 잇따라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자 금융권의 사이버보안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사고를 계기로 증권사 등 특정 업권을 다시 소집하거나 금융권 전체를 대상으로 별도의 특별점검에 나설 계획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자금융거래법 적용 대상 금융회사와 전자금융업자가 500곳이 넘는 만큼 전체를 일괄 소집하기보다는 통합 관제시스템과 상시 연락망을 통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주의사항을 전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한은행에서는 지난달 30일 해킹 사고로 2만5천여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됐습니다. 해커가 대출모집인을 위한 간편조회 서비스의 보안 취약점을 파고들면서 정보 유출이 발생했습니다. 이어 KB국민은행에서도 직원용 모바일 업무지원시스템 해킹으로 고객 119명의 신용정보가 유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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