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관 낯익다 했더니…'이 사람이 왜 거기서 나와?'
SBS Biz 김종윤
입력2026.10.02 16:18
수정2026.10.02 16:19
[출처=국방일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 해군 소위가 한미 해군 지휘관 회동에서 통역 임무를 수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뒤늦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2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 소위는 지난달 9일 강정호 해군 교육사령관(중장)과 그레고리 허프만 미 해군 교육사령관(소장)의 만남에 배석해 통역을 맡았습니다.
두 지휘관은 이날 양국 장병 교육과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당시 이 소위의 모습은 국방일보 지면에 사진으로 실렸습니다. 보도 이후 약 3주가 지난 이날 해당 사진이 온라인 등에서 다시 알려지면서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 소위는 현재 해군 제5기뢰상륙전단 정보작전참모실에서 복무하고 있습니다. 인근 교육사령부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해당 회동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에서는 통역장교 인력이 부족해 소속 부대를 넘어 인근 부대의 통역 임무를 지원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군 제5기뢰상륙전단은 해군작전사령부 예하 부대로, 기뢰전과 상륙전 임무를 담당합니다. 이 소위가 소속된 통역장교는 외국군과의 연합작전 과정에서 지휘관 간 의사소통과 자료 번역 등을 지원합니다.
실제로 이 소위는 지난 2월 태국에서 열린 다국적 연합훈련 ‘코브라골드’에도 파견돼 지휘관 통역과 정보 번역 등의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위는 지난해 9월 해군 장교후보생으로 해군사관학교에 입교한 뒤 같은 해 11월 말 임관했습니다.
해군 장교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12월 1일 해군 중위로 진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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