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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지분 9440억원어치 매각...재산분할액 마련

SBS Biz 박규준
입력2026.10.02 16:16
수정2026.10.02 16:34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 지급할 재산분할액 9천440억원 마련을 위해 지주사 SK㈜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SK㈜는 최대주주인 최태원 회장이 주식 165만3천924주(2.3%)를 매각할 예정이라고 오늘(2일) 공시했습니다.

주식 매각이 완료될 경우 최 회장의 SK㈜ 보유주식(보통주)은 1천297만5천472주에서 1천132만1천548주가 됩니다. SK㈜ 지분율은 현재 17.8%에서 15.5%로,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25.2%에서 22.9%로 변동됩니다.

지분 매각으로 최 회장이 확보하는 금액은 9천440억원으로, 법원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한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입니다.

실제 주식 거래는 1개월 뒤인 11월 2일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매각 방식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매각 대상 9천440억원 중 5천440억원은 전략적 투자자 대상 매각이고, 4천억원은 증권사 대상 PRS(주가수익스왑) 방식 매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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